박경림은 올해 3월 뉴욕 필름 아카데미(new york film academy)에 입학, 사상 최초로 전액 장학금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성실함과 그가 보여준 자신감에 언론과 네티즌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전 자신의 영어체험기를 바탕으로 쓴 영어 학습책 ‘영어 성공기’를 펴낸 이후 그에 대한 안티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박경림은 지난 20일 책 홍보를 위해 귀국했으며 공항에서 자신의 책을 팔에낀 사진이 공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씨는 자신의 미니 홈피 게시판에도 직접 ‘영어 성공기’에 대한 홍보글을 올렸다. ‘책들고 사진찍어 부귀영화 누려보세’라는 글에서 박씨는 자신의 책을 모델로 찍은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간 박경림의 영어학습에 대한 노력을 옹호하는 측과 그의 상업성을 비난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마이클럽 게시판의 ‘k’는 “인간적으로는 (박경림을) 좋아하지만 책은 좀 오버가 아닌가”라며 1년 5개월 남짓한 단시간내에 어학책을 낸 사실에 대해 성급했다는 글을 남겼다. ‘nov13ok’라는 네티즌도 “이번 책 출판건과 관련 남자친구와 함께 귀국한 것은 기존 박경림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느낌”이라며 작위적인 상업성을 지적했다.
그러나 책 출판과 관련해서 “(경험을 바탕으로 엮었다면) 있을수도 있는일”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홍보 또한 그의 성격처럼 거침없이 솔직하게 해서 마음에 든다는 평가와, 그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사야 한다는 옹호성 발언도 적지 않았다.
한편 박경림의 책을 펴낸 ‘디자인하우스’측은 “박경림씨는 6개월동안 잠도 안자면서 책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책을 읽으면 그의 노력을 실감할 수 있을것”이라며 먼저 책을 읽고 평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민정기자/eru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