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 ㅠㅠ 진짜 걱정이예요...
애가 예전부터 이사를 많이 다니고 하면서
학교에 적응도 못하고 왕따도 자주당하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애가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하네요..
1. 회사 취직했는데 작업복을 빨아입을줄 몰라서 짤림.
2. 군대 신체검사받으러 갈때 부모님한테 같이 가달라고함.
3. 휴대폰 요금에서 게임결제비용만 70만원이 나옴.
4. 아파트 단지에서 멀쩡한 가로등 이유없이 깨서 수리비 물어냄.
이때까지는 애가 좀 바보같다는 생각만했지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요.
한 일년전쯤 얘가 친구랑 자취를 한다고 해서 허락했더니 자기는 폰 데이터무제한이라 필요도 없는 공유기를
자기 이름으로 구입해서 돈내고있었어요. 직장에서 짤리면서 친구랑 자취하던 방을 나오게 됐는데. 공유기 할부 비용을 그 친구는 자기이름으로 산것도 아니니 제 동생이 다내야한다고 우겨서 결국 저희 집에서 그걸 다 내줬어요. 그리고 동생한테 다시는 그런짓하지말라고 따끔하게 혼냈죠. 이런일이 다시는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일이 터졌어요.
애가 서울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온다해서 보내놨더니 그새 애가 친구한테 폰을 4대나 사줬어요. 통장에 돈이없어서 기계값이 할부로 나가다가 끊기니까 독촉장이 집으로 날라왔고 그래서 알게 됐어요. 자기는 친구라서 사줬대요. 그 친구는 폰 4대 개조해서 팔아먹은 상태구요.
제 동생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을 저렇게 하고 하는거보면
안타까우면서도 짜증나고 ㅠㅠㅠ
군대 곧 가야 할텐데 군대가서 또 어리숙하니 있다가
폭행당하고 극단적 선택할까봐 걱정이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