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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싶지만

바보멍청이 |2018.04.12 16:20
조회 11,326 |추천 24
통화를 하던중 너는 말했다.
이제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 그만하자.
지금까지 들어본적없는 차가운 목소리로 전해들었다.
나는 아직 뜨거웠다.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아직은
그러나 되돌릴수 없었다.
이유를 알고싶었다 언제부터였는지,왜 참고 만났는지
왜 말을 안했는지...
카톡으로 전해들었다.얼마전 싸웠을때 내가 화내면서 했던말 그 뒤로 정이 떨어졌고 다시 돌아올 생각없다고..
마음의 상처는 상대적인거기에 내가 할말은 없었다.
나 때문에 마음이 아팠고 정이 떨어졌다면 모두 나의 잘못이라 생각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상처줘서 미안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다시 연락안할게 잘지내.
말은 했다.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자 자존심따윈 버리고 다시 시작해보고 싶었다.너무 미안하고 좋아해서 다시 연락을 했다.차가웠다 본적없는 너의 말투 이미 정리가 끝난것같은 말투..카톡 전화 페이스북 모든걸 차단당했다.
정말 무서웠던건 너의 생각은 이제 알수가 없다는거..혼자만의 상상이 어두운쪽으로 커져가는거..그런데도 화조차 나지 않았다.
나만 원망했다.내가 왜 그랬을까 그 때 내가 화를 내지 않았더라면 ,아니 더 나아가 내가 미안하다고 먼저 말했더라면 이 상황까지 오지는 않았을까.. 날 보며 웃어주던 너의 미소도 계속 볼수있었을까..
이미 끝났다는건 나도 알고 있다..이젠 늦었다는것도 알고있다.이제 마음속 기억으로만 남겨둔다.


미안해 내가 더 잘했더라면..정 떨어지게해서 미안해..
환하게 웃던 미소를 뺐어서 미안해.
그냥 다 내가 잘못한거같아. 다시 돌아올지 않을거라는 것도 알아.
말은 아니라고 주변에 말하지만 사실 정말 힘들어.
같이 갔던 장소,시간,대화 아직은 놓아주기 힘든거 같아.
이제 전할수도 없는 처지지만 마음만은 전해졌으면 좋겠어..
나 잘지낼게.열심히 지낼게. 내가 널 화나게하고 정떨어지게 했어도 언젠가 한번쯤 좋은 기억으로 생각해주라.
아 이 사람 정말 괜찮았는데 그래도 나한테 잘해줬던 사람이었는데..잘지냈으면 좋겠다.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혹시나 정말 혹시나 너한테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하고 매일밤 꿈도 다시 만나는 꿈을 꾸지만 언젠간 괜찮아지겠지 ㅎㅎ

내가 정말 많이 좋아했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정떨어지게 해서 미안해.좋은 기억만 만들어줘도 부족할 시간이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아.
나는 왜 못해준거만 생각날까 내 자신이 정말 한심하고 원망스럽다.있을때 잘할걸

지금까지 사겨줘서 고마웠고 잘해줘서 고마워 항상 복에 겹다 생각했어 자랑도 많이 했고 앞으로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고 잘지내..ㅎㅎ
추천수2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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