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이 보시는 곳이라 글 남겨요..
8년차 된 장거리 커플입니다. 각자 직장생활이 있어서 한달에 두세번 볼까말까? 개인적으로 자주보면 정이 빨리 떨어지는편이라 만남 횟수가 적은거 같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략적인 상황은 이렇고.. 카톡 하는도중에 프사가 바꼈더라구요. 어떤여자 사진으로. 평소에 많이 유명하지 않은(?) 연예인들을 좋아해서 제가 모르는 연예인인가 하고 물어봤어요.
근데 자기 친구 여자친구의 친구인데 자기 사진을 프사로 해두면 그 친구가 반응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면서 부탁을 했대요. 자기 사진을 프사로 해달라고.이게 이해가 가는 상황인가요??? 그런부탁을 한 사람도 어이없고 (여자친구가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건진 모르겠어요) 그걸 또 들어준 남자친구가 제일 어이없네요.
아무리 오래 만나서 초기때의 설렘같은건 없다해도 다른여자 사진을 프사에 올릴 생각을..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웃음이 나더라구요. 내 기분은 생각안하냐, 어이 없다, 니 하고 싶은대로 살아라 했더니 미안하다고 카톡 오고 (팝업으로 뜬 내용으로 보고 읽진않았어요)연락 안하고 있는데 그 이후에 카톡도 전화도 없네요.
그냥 제가 무시당한 기분이 드네요. 날 뭘로 생각했길래..다른 여자 사진 올려도 이해 해주는 그런 등신같은 사람으로 생각했는지..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덤덤한척 그래, 끝내자 생각하는데 잠은 안오네요. 8년동안 뭘한건지도 모르겠고.. 이러다 아무렇지 않게 그래,장난치느라 부탁들어준거니까 이해해 라고 말하는 ㅂㅅ이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어이없고 그지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봤어요.안녕히들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