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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한테 욕하는 아내 두번째.

벚꽃날다 |2018.04.15 02:01
조회 2,204 |추천 2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그거 다 읽느라 잠도 못잤네요ㅠ
다들 좋은 조언도 해주시구.. 저한테 ‘님 호구?!....’
질책도 해주시구.. 욕도 먹어야만 한다면 먹어야죠.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http://pann.nate.com/talk/341609630 (첫번째)

맞춤법 때문에 자작이라는 분들도 있는데...
제 맞춤법이 왜요?? 제가 잘 몰라서요ㅠ(답변좀..)
주작 절대 아닙니다. 저 처럼 살아 보실래요?ㅋ

처음 글을 적고 아내와 좀 싸웠어요..
잠 투정하는 아기한테 욕하지 말라고 소리지르지 말라고..
휴... 그렇게 대판 싸우고 욕만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잘때 안잔다고 짜증도 내고 큰소리로
애가 깜짝 놀랄 정도로 소리치네요.

1탄 댓글에 산후우울증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 있으셨는데... 애기가 200일 좀 넘었는데..
우울증이 아직도 있나요?

제가 두번째로 이렇게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이 시간까지 아내와 통화하며 싸웠습니다.
이유는 제가 주6일 의무적으로 근무를 하다 보니
토요일도 근무하여.. 늘 아내는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이 오전이 되면 두 아이와 함께 친정에 가버립니다.

늘 주말이면 친정에가니.. 오히려 안갔던 날을 뽑으라면
기억을 할 정도니까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집에
대청소며 이것저것 제가 다 했으며 오늘도 하네요..
저두 토요일까지 일하고 집에와 따뜻한 밥 먹으며
쉬고 싶습니다만.. 혼자 개판으로 만들어 놓은 집을
청소하기에는 이제 너무 지칠 정도네요.

집에 아이들이 있다보니 한주에 한번은 꼭
청소를 해야합니다만... 아내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__로 슥슥 닦다가 화장대에서 앞으로 살 화장품
리스트를 구분하기 바빴고.. 한날은 집에 놀러온
처제가 저를 보더니 불쌍하게 보더라구요..
“언니는 왜 청소 안해?”....

서론이 길었네요.. 어제 즉 금요일에 애들이 있는
앞에서 또 아내는 소리지르며 저에게 스트레스?
를 푸는데.. 저두 처음에는 맞받아쳤지만...
그걸 보고 있는 우는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는.....
하...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미안하고... 그래서
아내가 뭐라하던 알겠다며,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아기들이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소리지르며 짜증을 내더라구요.

또 주말이 이렇게 찾아왔네요..
집은 애드루장난감이며 옷들이 대거 널부러
져있고 빨래며 설걷이 쓰레기들.....
결혼2년이 지나면서 아내에게 설명도하고
부탁도 하고 화고 내보았지만... 않되네요..
집이 늘 개판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아내는
친정에 갔습니다.
제가 일마치고 난 뒤 집에오니 전쟁터입니다.
일부분만 하자는 집안일이 12시가 되어서야
끝나고 이제 물 한잔 마셨네요.... 그리고
아내에게 톡을 보냈어요.
내용은...
‘편한 친정에서 애들 잘보고 이번 주말도 집안일하네... 난 언제 쉬지..?!ㅠ’
뭐 이런식이죠.. 그러자마자 자기도 친정에 와서
애들본다고 힘들다고 자기가 더 힘들다고 그러네요..

그리고는 1시간동안 전화 통화? 거의 무전기 수준의
자기 할 말만 막 합니다. 기분 나쁜거 말 다 합니다.
전화를 끊으면 또 연락이 와서 왜 끊냐며...
가끔 이럴때면 남편이 되어가지고 집안 일때문에
투정부리는것 처럼 보인다는 뉘앙스의 막말들..
과거이야기 들춰내면서 제 잘못만 골라 이야기하며
말로 이기려는 아내...(결국 전 잘못이 없고 안져요^^)
그러니 더 약이 올라서 욕까지 하는 아내...
친정에 보모님들이 본인의 부모고 편하더라도
이렇게 사위하고 통화하며 저렇게 성질내고
역하는거 좋아 할까요? 참 웃긴건..
그냥 냅두더라구요ㅋㅋㅋ 집이 참...

그리고 저희 어머님에게 문자로 꾸지럼을
듣더니 다시는 시댁에 어머님보러 안간다며
아내가 한 행동보다 저희 어머님이 보낸 문자
내용이 더 상처라며 안보겠답니다. 그리고는
나보고 넌 내편이야 엄마편이야? 이럽니다.
문자내용 저도 봤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문자 내용을 받는데.. 전적으로 저희 부부
잘못이 맞고 잘못을 저만 뉘우치고 있는 상황.
아내는 어머님에게 야단 맞았다며 안본답니다ㅋ

아마 제가 친정어머님을 안봅니다. 왜냐?
저희 어머님에게 ㅆㅂㄴ ㄱㅂㄹ 정말...
사돈한테 그리 욕하는 경우없는 통화는
저 생에 처음 들어봅니다.
그래서 아내도 저희 어머님에게 야단 맞았으니
상처? 핑계겠죠...?!ㅋ 하아...

참고로 결혼 2년 동안 아내는 시댁에 명절 제사때
와서 선에 물 한방울 닿은적 없고 먼저 나서서
시어머님을 도운적도 없고 늘 먹고 받고 쉬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어머님 생신이셨는데.. 연락도 안하고
흔한 미역국 한번 얻어 먹지 못하고 그래도
늘 아내를 귀한 딸처럼 생각한 어머님...ㅠㅠ
정말 이게 가장 속상합니다.ㅠㅠㅠㅠㅠ

결국 저는 집 청소 일부만 끝내고 내일 하기로
하고 이제 새벽 2시 가까이에 늦은 저녁을
먹고 있네요.. 그것도 편의점 도시락....

첫번째 글을 올렸을때 정말 많은 댓글중에...
몇가지 꼭 해보려 합니다.
아이들 유전자 검사. 그리고 이혼입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너무나 많이 넘었던 아내.
이혼이 참.... 힘들고 애들 생각하면 제가 그냥
참고 살아도 될 것 같지만..... 지금처럼 애들 보는
앞에서 혹은 애들에게 언어/폭력을 하는 꼴은
제가 죽어도 못보니... 이혼이 답이겠죠?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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