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자친구는 동갑이구요(서른살)
저는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고있고(연봉3천초반)
남자친구는 건설쪽 현장직으로 일을해요
사실 말이 현장이긴하지 흔히들 말씀하시는 노가다겠죠
저도 자세히는 알지못하지만 기계미장이라고해요
엄마께 남자친구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엄마가 사람은 어떠냐 하는 일은 무엇이냐하는데
곰곰히생각해보시더니 그 친구는 아니래요
일단 노가다쪽 색안경을 끼고보세요
그쪽일은 일하다가 힘들면 금방 그만둬버리고해서 노가다해서 돈 크게 모았다는사람은 난 못봤어
그리고 그건 4대보험도 안되잖아 그러니까 그런 직업을 가진사람은 안돼. 힘들어서 그만두면 니가 뒷바라지해야되 왜그래야하는데?
하셔서 제가 설득시키려고 하는일이 자격증도 있어야하고 기술직이다 그리고 수입이 적은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나를 배려해주고 성격이 착하고 잘 맞다
술을 즐기는것도아니고 담배도 안핀다 (피지만 제앞에서 절대안펴요)
당장 결혼하려는거 아니고 만나보다가 진짜 결혼하고싶으면 결혼하겠지만.. 왜 벌써부터 그런생각을 하느냐
그리고 가족이 다 건설쪽 현장일을 하고있는만큼 나쁘지않다. 일 쉽게 그만두고 그렇지않고 책임감있게 일을한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왜 니 인생을 너무 쉽게생각하느냐 부터 시작해서 결국 만나서 더 좋으면 결혼할 거 아니냐 이런 말씀하시며 친척의 사위는 어디 다니고 뭐 어떤사람이고..이러면서
사람좋은거가지고만은 안되지 어디가서 사위가 기계미장한다고하면 아그거 노가다 이러지 뭐라고하겠냐며
제가 진짜 세상물정 모르고 콩깍지가 씌인건가요?
엄마를 설득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희엄마 집착도 강하셔서 이제 반대하는남자친구 만나면
갖은 간섭다할거예요 집언제오냐 왜안오냐 빨리오라부터 시작해서요..전 그런 간섭도 받기싫어요
그러면서 독립은 못하게하세요 위험하다고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