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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만난 여자친구

두릅바밤바 |2018.04.17 10:00
조회 1,819 |추천 2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 사는 22살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나이까지 모쏠이여서 작년..
2학년 1학기 MT에서 술먹고 벽치기 시전했다가 차였습니다.

ㅠㅠ 그때부터 솔로로 지내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우연히 알게 되었죠?? 처음에는 게임방 위주로 찾아다녔으나..
점점 외롭고.. 그래서 연애방도 찾아다녔습니드 응근 꿀잼입니다.
돌아댕기다 이쯔고 마음맞고 롤까지 하는?! 그런 여를 만나서 6개월 정도 만나지도 않고 서러 싸우기만 하다가 헤어졌네요..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다들 즐기는거겠지 다들 그낭 편히 생각하고 들이대는거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차이고 나니 좀 씁쓸하더군요
얼마나 지났나 훈련소에 입소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유치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갇혀 있어서 오랜만에 대학 동기
여자애들한태 술먹자고 다 돌렸는대 다 먹자하더니 ;;; 결국 소식이 깜깜.. 후배들은 먹어주더군요 선배라 억지로 마셔준건 아니겠죠?
아무튼 그렇게 허승세월(?)보내다가 2주전쯤 카톡방에서 어떤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근대 그 애를 보는순간 뭔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뭔가 운명이란 이런걸까요 정말 그애한태 정도 많이가고
아침마다 전화하고 밤에.전화하고 안부 뭍고 선물도 주고 받으면서 지내면서 저번주 주말에 만나기로 했었죠. 근대.. 사실 전 사진빨이고 178 79kg라 살도 통통했습니다. 만날 용기가 안났아요.
반면 여자애는 한창 이쁠때고 공부도 잘하고 몸매도 좋고 아무튼 성실한 여자애였죠 저한태는 너무 과분한..그런 여자..
서울에 올라가서 만날용기는 없고 그 애와 헤어지거나 연락이 끊기는건 싫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종잇장 스치듯.. 흘러서 금요일 저녁이 되었습니다. 정말 오지않을 것 같던 시간이.오더라구요.. 너무 아쉽고 또 간절했었죠.. 그리고 그날 저녁에 미안하다 나 얼굴에."자신 없어서 못가겠다 지금 살도 찌고 별로다 너는 나한태 과분한 여자야" 라고 말했다니 여자애도 다 안다는듯이 "너 사진 안보내주고 영통도 피하는거 보면 다 안다고 그래도 꼭 오라고 나 가지고 논거 아니면 무조건 오라고 내가 가든 니가 오든 무조건 볼거라고.." 이렇게 말하면서 우는 소리나고 저도 진짜 감동해서 "그래 고맙다고 내가쓸대 없는 생각 한것같아 우리 내일 웃는 얼굴로 보자"고 말했습니다. 여자애 말이 정말 진심이.와 닿았었죠...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서울 남부터미널서 타지도 못하는 전철을 꾸역꾸역 찾아서 서울대입구역가서 기다리다가 여자애가 툭 치고 일로따라와 하는대.. 정말 이뻣어요 22년 모솔 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었죠.. 흐.. 너무 설레서 처음 저녁먹을때 조금 어색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오래된 연인처럼 서로 먹여주고 챙겨주고.. 정말 행복했습니드 그리고 그날 혼자 찜방에서 자고 다음날..
밥먹고 여기저기 돌아디나가 빕스를 4시쯤 갔습니다.. 가서 먹고 있는대.. 진짜 무슨 말도 안되는... 서울이 좁은가요?? 제가 전에
연락하던 오픈채팅 여자애가 딱.. 너무 당황해서 눈 마주쳤는대
제가 사진빨이라 못 알아보더군요 굿..! 아무튼 살짝 당황 했지만
여자친구에게 집중했습디다 ㅎㅎ 그리고
. 커플링을 맞추자네요.. 무슨 만난지 2틀째인대 장거리라 불안하대요 저한태 오는 여자도 없었는대..아무튼 둘이가서 10만원짜리 반지 만들기 체험 하고 반지 꼇습니다 돈 탈탈탈탈탈.....
(엄마 미안해.. 다음달 월급에서 갚을게ㅠㅠㅠ)
휴 그래도 끼고나니 이쁘더군오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녁 6시쯤 피곤하대서 룸카페 가서 티비 보는대 졸리다고 여친님은 누웠어요.. 저는 계속 티비보는대.. 옆에 같이 누우라고 해서 살딱 젖혀서 티비보는대 제 손을 자꾸.. 가슴쪽으로 가져가서.. 팔에 자꾸 닿았어요.. 그래도 아직 2틀째인대 ㅠㅠㅠㅠㅠㅠ
모솔아다라 너무 긴장해서 최대한 힘줘서 안닿게.하고 거리유지하면서 쉼호흡도 했어요.. 귿대 배문질러 달래서 쓰담쓰담 해주가가 여친이"나는 배 맨살에 문질러 주는게 좋아."라고... 저도 남자라 그런지 이성의 끈을 놓고.. 문질러 주었죠? 티비도 보고 음료수도 먹고..
그리고 한시간 정도 있다가 나왔어요 노래방으로 gogo 노래 다 불르고 집까지ㅡ대려다 준 다음에 뽀뽀 몇번 하고 전화 하면서 터미날 가서 집 왔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전환점이ㅜ된 것 같아요 어제부터 그 애 공부할때 저도 강이 공무원 시험 준비해서 이것저것 삶이 행복하네요 곧 시험이라 조금 걱정되네요 다음에는 5월 첫재쭈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 ♡♡ 사랑해♡♡
이렇게 랜선으로 만난 여친이었습니다 .
(사귄거는 일요일부터 사귐)
D+3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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