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 같이 다녔었던 오빠를
작년 10월쯤에 다시 만나서 더더더 친해졌었어
같이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카페가서 공부하고
전화통화도 많이하고
같이 피시방 노래방가고
그렇게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까
그 오빠가 좋아져버린거야
그래서 졸업식 전날에 고백했었어
차일거 알면서도 고백했었고
예상대로 차였는데도 아파서 울었었어
그리고도 그 오빠랑은 계속 연락했어
그 오빠가 나한테 나는 너 계속 똑같이 대한다 했거든
근데 마음을 못 접을거 같아서 연락하지 말자고 했었는데
고등학교 첫날 가자마자 만난거야
그날 바로 카톡왔었고 난 그걸 미련하게 받아줬었고
그리고 4월 초에 정말 그러면 안되는건 알지만
술을 친구들이랑 마셨었어
많이 마신것도 아닌 이슬톡톡 두캔ㅋㅋㅋㅋㅋ
나는 그거에 취해서
그오빠한테 뭐하냐고 톡보내고
기분 좋다고 난리치다가
그오빠가 술이라도 마셨어? 왜그렇게 기분이 좋아ㅋㅋㅋ
그랬는데 거기에서 술을 마셨다고
내가 솔직하게 말한거야....
그랬더니 바로 전화와서 진짜 마셨냐고 그러다가
내가 오빠 보고 싶다고 그랬더니 응?? 이러다가
내가 보고 싶다고 그랬더니 아무 말 없길래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끊었어
다 기억나더라 쒯...
그리고 집 들어와서 있는데 그오빠한테서 전화 와서
술 아직도 마시고 있냐고 전화와서
아니라고 집이라고 그러고 끊었고
그다음날에는 일어나면 톡 달라고 톡이 와있는거야
그래서 일어낫는데 왜? 라고 했지
그랬더니 그냥그냥 속은 괜찮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그냥 거기서부터 톡을 안읽었어
그냥 쪽팔리기도 하고 짜증나고 뭐지 싶더라
그랬더니 연속으로 카톡 몇개 더 오더니
내가 읽고 씹었더니 그래... 알았어... 그러더니
그 이후로는 봐도 인사 안하고 지냇어
근데 오늘 갑자기 톡이 온거야 뭐하냐고
그리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니까
잠깐 만나쟄ㅋㅋㅋㅋㅋㅋ
만났더니 아무 말도 없고 어색하고
왜 만나자했더니 그냥이라고 그러고
그래서 그냥 나 시험공부 해야되니까
할말없으면 가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가더라
그래서 카톡 이렇게 보낼려고
오빠 아까 나한테 할 말도 없었으면서 도대체 왜 불렀던거야 나는 오빠가 나보고 갑자기 나올수 있냐고 해서 혼자서 무슨 일이지 왜지 그러면서 생각 많이 했었어 근데 오늘 만낫을때 인사도 안햇고 내가 오빠톡에 답장 안한 이후로 내 명찰도 00이 통해서 돌려주고 그래서 나는 완전히 쌩까는건가 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톡오고 보자고 그래서 좀 많이 당황했었어 뜬금포로 어색한데 얼굴 보려고 불렀다는게 좀 황당한데 우리 오늘 만나서 말도 안했잖아 나 지금 너무 헷갈리니까 그냥 확실하게 할말 있으면 하고 정리하고 싶으면 정리해줘 그냥 어정쩡하게 하다가 오해 안생겼으면 좋겠어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