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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몰래 비밀연애

어렵다 |2018.04.20 00:36
조회 9,391 |추천 4
2년 째 연애중인 25살 여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부모님께 안들키고 몰래 연애하신분들, 또는 보수적인 부모님께 공개하고 연애하시는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많이 보수적인 편입니다... 저와 친구처럼 잘 지내긴 하는데 친구집에서도 외박은 안되고, 통금은 12시에.... 만약 외박을 허락 받더라도 인증샷을 찍어 보내야해요...ㅠㅠ

2년의 연애 기간동안에는 학교다니느라 지방에서 자취를 했기 때문에 걸리지 않고 잘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잘 숨긴 덕분에 저희 엄마는 아직도 제가 모쏠인줄 알고 계십니다....ㅎㅎㅎ

문제는 졸업을하고 본가로 들어온 지금 시점입니다...ㅠ
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남친과의 전화통화는 커녕 만나러 나가는것도 눈치보여요... 어쩌다 외박이라도 한 번 하려고하면 걸릴까봐 쿵쾅 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친구들과 전에 찍어놓은 셀카를 인증샷인것 마냥 보내며 아슬아슬하게 허락 받고 지내고있어요...에효...
엄마는 매일 "누구는 연애하는데 왜 너는 못하냐 모자란거아니냐" 이러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남친있는걸 공개하면 외박은커녕 지금보다 더 단속이 심해질 것 같아서요ㅠㅠ
계속 거짓말을 하려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죄책감도 들고...내가 지금 죄를 짓고 있는건가 싶고....힘든데... 또 말했다간 그나마 친구 핑계 대고 하던 외박도 다 금지되고 계속 캐묻고 단속할까봐 걱정이에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그냥 비밀로 하자고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ㅠㅠ
이제 와서 2년 사귄 남친 있다고하면 너무 충격 받으실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부모님께 비밀연애 해보신분 계신가요..?? 하...이대로 계속 숨기는게 좋을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공개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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