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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지는글) 개쌍욕 먹은사람입니다.

화가난다 |2018.04.20 17:34
조회 6,585 |추천 23
안녕하세요?벌써 두달가까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네요회사일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무너진 멘탈을 차리느랴시간이 참 빠르게 흐리기도 했고 어떻게 지나갔는지모르겠습니다
사이다 글이 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있고 제가 남자지만 힘들때 친구들의 조언만큼 판에서조언을 얻었기에 감사의 말씀과 함께 후기글을 올려봅니다.
결론적으로 그 술 좋아하는 여자와는 이혼했습니다.혼인신고를 안해서 서류상 찍을것도 없고다행히 아이도 없고.. 집은 누나덕에 제가 마련한 전세집이니그 여자가 날을잡아 본인이 해온 혼수를 싹 빼가더군요..짧은 기간동안 벌어다준 돈은 돌려받지 못하고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바닥을 봐버려서 안타깝지만그래도 제 사건을 처음부터 잘 알고 있는 지인들이지금이라도 후회없는 결정 잘 했다며아직 젊으니 부디 새출발하라는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 순간 제가 힘들어서 정신과 마음이 온전치 못했을때 저에게 힘이되었던 부모님과 누나, 친구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 할 뿐입니다.
이삿짐 센터불러서 혼수까지 다 가져간 마당에마지막에 제가 받아야 할 돈도 안돌려줬으면서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약 한달? 전까지만해도잘지내냐는 안부와 함께 얼굴보고 할 이야기가 있다고연락이 오더군요.. 카톡은 차단해서 못볼것 같다며..문자로 오길래 아차! 실수했구나 싶어서 번호까지 싹 차단했습니다.
당연히 가벼운 무시로 대응했더니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몇번오길래혹시 몰라 모르는 번호는 전혀 안받고 무조건 무시하고 있습니다.
요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결혼하고 한 3~4개월 동안은제 하루 일과가 6시30분에 시작해서 밤 9시쯤 끝났었습니다.퇴근하자마자 집에 6시에 도착해 저보다 훨씬 먼길을 출퇴근하는 그사람이 안쓰럽기도 하고여자의 살림이 아닌 우리의 살림이라 생각하여청소 빨래 설거지를 하고 터미널에 여자가 도착했다고전화를 하면 8시 ~ 9시 경에 차를 갖고 데리러 나가기도 했습니다.어쩔때는 밖에서 사먹거나 굶기도 했지만 저녁식사는같이하려 노력을 했고 아침은 사과로 대신하거나 김밥을 사먹거나..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더 딱한 삶을 산것 같습니다..고양이는 그렇게 좋아하면서 고양이똥 오줌 치우는건 뭐 그리 싫어하는지 참 ㅎㅎ;;;;;
경제권을 넘겼기에 매월 30만원의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용돈을 제외하고 제 나이 30에 비해 적지 않은 월급도 명세서까지 뽑아다 주며이게 가장의 행복이라 스스로 속이고 살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요즘 기본으로 저축을하며 제가 하고싶었던 여러가지를저에게 투자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있습니다.타투를 하고 싶어서 운동과 다이어트도 시작해서 벌써 10키로나 감량하고어려서부터 하고싶었던 교정도 해볼까해서 치과에 검사도 받고작년에 결혼하면 필요할것 같아 구매한 차량의 할부금도 모두 갚으니제가 하나하나 이뤄가는것 같아 뿌듯하고 가족들이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가장 너무나도 기쁜소식!!우울해하는 제모습이 딱했는지.. 신혼집으로 삼았던 전세집은 누나가 다시 들어오고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서 작지만 서울에제 명의의 집을 은행 대출없이 구매하였습니다 ㅠㅠ그사람과 헤어지니까 꽃길만 걷게되는 기분이 들정도입니다.
가끔 마주치는 사람들이 신혼생활 즐겁냐는 안부 인사를 할때설명할 필요가 없기에 웃고 넘기는 시간이 약간 짜증나고 ^^;;아직은 구매한 집으로 이사 전이라 전세로 받은 신혼집에서 혼자 사는데역겨운 기억들이 나서 가~~끔 짜증나는게 전부입니다 ^^
예를들어 저희집에 종교로 인해 제사가없어서 설명절에 본인 친구들 단톡방에본인 친구들에게 요즘세상에 여자가 음식을 왜하냐..시어머니가 하는거 아니냐.. 그러길래 그런집에 시집을 왜갔냐... 라며저한테 메세지를 보여줬던 모습이나 술에 취해 집에 도착해서도몸도 못가누는 그런 모습들?ㅎㅎ 이제 잘 생각도 안나고 하기도 싫지만지가 지복을 발로 찬거라 생각합니다 ^^
친구들한테 가끔 술마시면서 모르는번호로 연락도 자주오고그 여자한테 만나서 이야기하자가 문자왔다니까그딴 짓을 저질러놓고 사과도 똑바로 안하고 돈도 안줬으면서무슨 할이야기가 있냐고 가볍게 무시만 하라며친구 중 한명이 "솔직히 지가 너만한 남자 어디가서 또 만나겠니이제 실감이 나고 후회되나보네?" 라는데..저도 그사람 얼마나 미운지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 
아무래도 판에는 이 후기 글이 마지막이 될것 같습니다..판에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쓰는일 없도록 언젠가는좋은 사람을 만나겠습니다 ^^ 물론 제가 겪은 과거를 속이지도 않을거구요!!
저에게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분들 항상 건강하시고부디 결혼은 신중하시고 혼인신고도 신중하시고아이도 신중하시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셨던모든분들 힘들었지만 결국 좋은 꽃길가는 저처럼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추천수2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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