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담항설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70144&weekday=thu
웹툰 추천글에 항상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웹툰인데 이번 기회에 정주행을 해보았다
추천 : 스토리 빵빵한 걸 원한다 + 나는 고전작품을 좋아한다
(1) 단순한 웹툰보다는 잘 쓴 고전문학작품을 웹툰화한 기분고전 시대물에 판타지를 섞어놨고 (조선시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검색해봤더니 확실하게 조선시대라고 할 수는 없는.. 조선시대와 비슷한 어떤 시대?)가장 중심이 되는 소재는 아마 '천명'인 것 같다 천명은 인간의 욕망과 같고 인간이 아닌 존재들은 인간으로 변해 자신의 천명을 기억하며 살아간다
메인 스토리는 이건데 가담항설은 굵직한 메인에 다른 소재들이 같이 끼어드는 경향이 있어개인적으론 정말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지
분식접을 운영하는게 주 스토린데 이 떡볶이에 얽힌 사연, 이 순대에 얽힌 사연, 지나가던 손님1의 스토리 이런 게 같이 나오는데 어색하진 않고 상당히 잘 녹아들어가있다
사람에 따라선 여러 스토리를 능력껏 풀어내는 작가의 힘이라고 볼 수도 있고어떤 사람은 스토리가 난잡하고 이해하기 힘들다 라고도 볼 수 있을 듯
(2)작가의 역량랑또작가는 비록 병맛이긴 하지만 여러 작품들을 네이버에서 다수 연재하셨고 그에 따라 상당한 내공이 쌓인 실력자이신 것 같아야 오이로 먼저 봤을 때의 그 충격?이 아직도 안 잊혀지네.. 당시엔 그냥 스토리 개연성 다 개나 준 병맛형 작가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작화도 엄청 진화하시고 스토리에 정말 공이 많이 들어간 것이 느껴진다다만, 작가님 특유의 사람 얼굴 그림은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개인적으로 진지한 상황인데 인물의 눈빛이 너무 반짝거려서 감정 깨고 웃은 적이 있다..
(3)진입장벽이 낮지는 않다초반 몇 화로 이열 이거 재밌겠네 싶은 강렬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현재 신작인 모 작품이나, 또는 암시와 전체적인 흐름을 강하게 잡아주는 스릴러물 등등) 가담항설은 초반의 난잡?함을 약간 각오하고 보겠다 그런 마음가짐이 있어야 할 것 같아사실 이전에 가담항설을 보다가 때려치웠던 이유 중 하나가 초반의 그 난잡함을 견디지 못해서였어.. 내 입맛은 몇 화만 봐도 스토리 가닥이 잡히는 스릴러물 그런 장르였는데 아무래도 가담항설은 떡밥덩어리 그 자체에 스토리 가늠하기가 쉽지가 않아하지만 초반 진입장벽을 넘는다면 그 후에는 오 이거 물건이다 싶은 웹툰이 될 것
(4)고전작품을 싫어한다면시대물과 고전을 주제로 한 웹툰들은 많이 있는 편이니 가담항설보다는 먼저 다른 조금 더 스토리가 이해하기 쉽고 전체적으로 딱 들어오는 다른 웹툰들을 한 번 볼 것을 추천이걸 초반 고전작품 입덕용으로 읽기엔 아무래도 스토리가 많이 퍼져있는 편이라...
2. 어쩌다 발견한 7월http://webtoon.daum.net/webtoon/view/findjuly제발 볼만한 신작 추천을 해달라고 했다가 추천 받은 웹툰
추천 : 학원로맨스물 좋아하고 참신한 설정 좋아하는 경우
(1)극초반에 욕했다가 띠용?? 한 웹툰초반 2화? 3화까지 보다가 중간에 하차할 뻔..느닷없이 F4.. 인소플롯 타려는 걸 보고 어이쿠 이거 참 내가 또 잘못된 웹툰을 추천받았구만! (종종 지뢰급 작품을 명작이라고 포장당해서 추천받는 경우가 있다..^^) 하려는데.. 참고 조금만 더 보다보니 신선한 소재에 띠용했다.. 알고보니 그 유치해보이는 인소플롯도 다 큰그림이었고 떡밥이었던 것.. 신선한 설정이지만 이해가 어렵진 않은 설정이야그러니 만약 볼 생각이 있다면 초반에 유치해보이는 구성에도 일단 한 번만 참아줄 것.. 일단 나는 소름돋는 것을 간신히 참으면서 봤다..
이게 만약 F4 같은 남자들을 만나 여주가 가끔 기억상실증세를 보이는 러브스토리였다면주저없이 폐기처분해야 할 양산형 러브웹툰 중 하나로 손 꼽았을 것....
(2)그림체가 마음에 든다 내용 진행도 나쁘지 않다 진입장벽 낮음그림체가 예쁘다.. 여기 남주도 잘생겼다..남주?가 됐으면 하는 인물을 지금 얘기하면 스포니까 아껴두겠지만 정말 잘생겼다....
현재 많은 내용이 진행되진 않았고 아직 스토리의 초반부분인 것 같지만막히는 부분 없이 잘 진행되고 있고 어정쩡하게 꼬는 부분도 없는 것 같다이전에 십이야라는 웹툰을 연재했던 작가님이니 스토리 진행이나 작화가 조금 더 스무스한 것 같기도 하다 십이야도 재밌다던데 보진 않았음
학원물+로맨스+신선한 설정의 조합으로 진입장벽도 높지 않고 한 번만 봐도 이해가 잘 된다하지만 학원물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
(3)앞으로의 전개아직 뭐라 말하기가 애매한게 13화까지 나왔고 본격적으로 여주의 로맨스가 진행되진 않은 시점이라는 거현재까지는 오 좋다인데 이게 진행될수록 과연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하지만 작가가 크게 삽질하지 않는다면 소재 자체가 워낙 팝콘각이고 인물 한 명 한 명이 살아나는 전개가 재밌다보니 팝콘 씹으면서 볼만한 학원 판타지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엔딩이 과연 어떻게 될 지..
외에도 추천 받습니다꼭 명작을 추천해주진 않아도 되고 이거 망작인 듯 너도 같이 눈 망해봐라! 하는 웹툰 추천해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