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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층간고문이에요 이건....

아ㅠㅠㅜㅠㅠㅠ 울고싶어요
진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으로 글씁니다ㅠㅠㅠㅠ엉엉ㅇ엉


저희 부부는 작년 8월에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왓어요
아무 연고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요 그냥 신랑 출퇴근 가까울만하고 집값맞춰 이사한거죠
24개월 아들하나 있구요 네.....


이사하기 전에 윗집도 소음이 있었지만 애기키우는 집 뭐 사정 모르는거 아니고 그냥 다 이해하는 편이였어요
근데 이사오고 몇일 지나니까 이번 윗집은 진짜 못참겠는 수준인거에요ㅠㅠㅠ퓨ㅠㅜ


1. 저녁 9시 이후 소음

가정마다 생활패턴이 다 다르고 거기에서 의견차이가 올수있다지만... 적어도 아침9시이전, 저녁 9시 이후에는 조용 해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ㅠㅠㅠ저만그래요?
저희아이는 9시에 딱 잘준비해서 잠드는데... 윗집 소음때문에 애가 노는시간인줄알고 잠을 안자요

소리도 진짜 발뒷꿈치로 찍어가며 달려가는 소리, 공같은거 바닥에 튕기는 소리, 뭘 굴리는소리 엄청 다양해요
진짜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했는지 가늠될정도로 우다다다 뛰어요
이사오고 한달 안돼서 정말 너무 힘들어서 사과한봉지 가지고 올라갔어요

초인종 누르니까 안에서 "야! 조용! 어머 어떡해 시끄러워서 왓나바. 너네 들어가있어! 들어가!" 뭐 이런소리 다들렸어요
나오시길래 안녕하세요 아랫집입니다 이사와서 인사도 한번 못드렸네요 뭐 이런 뻔한 멘트로 인사드리고, 너무 죄송한데 저희아이가 9시에 잔다고... 앞뒤로 한시간만 소음 신경 써주실수 있냐고 부탁드렸죠. 한번자면 시끄러워도 웬만해서는 안일어나니까 딱 그때만 좀 부탁드린다고
뭐 자기도 "어머~ 미안해요~ 시끄러웠죠? 오늘은 손님이 와서~" 뭐 이러더라구요
그렇게 잘 인사드리고 끝맺었었어요

근데 그 이후로도 계속 시끄러워요...........
그래서 인터폰도 한번 해보고.... 안되겠어서 며칠후에 다시 올라가서 말씀드렸더니 하신다는 소리가
"아니근데, 우리집에는 애들이 다커서 뛰는애가 없어요."
이러는겁니다

뒤에 초등학생 두명이 버젓이 있는데
(초등학생 남자애, 여자애하나 있어요)

그러더니 되려 저보고 "애기키우셔서 예민하신가보다. 근데~ 이렇게 예민하시면 저희도 곤란한데...?" 이러는거에요
그순간 제 앞날을 직감했어요
난 진짜 헬게이트에 와있구나

그렇게 그날 어영부영 끝나고 아직도 그렇게 우다다다 거려요
손님들이 저희집 오시면 윗집얘기 항상하십니다
맨날 이런소리나는거냐고....^_ㅠ 넹... 맨날뛰어요

2. 아침9시 전에 피아노는 대체....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9시-9시는 소음 무조건 피해요
청소기도 9시이전엔 안돌리고 세탁기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윗집은 7시 반에 피아노를 치기도하고 8시부터 우다다다다다 뛰어다녀요
아직 저랑 아기가 자는 시간에도 자비없이 걍 우다다다다
안방 화장실을 타고 소음이 많이 들리는 편인데
티비소리가 오죽 크면 티비소리가 화장실을 타고 올정도... ㅠㅠㅜㅠ아....정말 피아노도 왜 맨날 똑같은 곡을 박자도 안맞추고 대강치는건지...
그나마 요즘 개학해서 횟수는 좀 줄었어요ㅜㅜ...


3. 휴지!!! 휴지!!!!

제가 오늘 글쓰게 된 이유인데요ㅠㅠㅠ
자꾸 창문으로 휴지를 버려요
첨 본건 이사오고 얼마 안있어서 창문으로 윗집이 이불 터는게 보이는거였는데요. 이불에서 휴지가 우수수 떨어지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휴지를 빼고 터셔야지... 저걸...' 그랬는데
그냥 휴지는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건가봐요
이젠 드르륵- 하고 윗집 베란다 창문 열리는 소리가 나고, 휴지가 휭~ 떨어지고 드르륵- 하고 창문이 닫혀요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신랑도 저도 30번 넘게 봤어요

그러다 지난번에 아파트에 게시물이 붙었어요
관리사무소에서, 저희 동 아파트 라인 화단에 휴지가항상 너무 많이 떨어진다고. 그러지말라는 내용이였는데
아... 이제 안하시겠다 그랬더니, 그 이후로도 몇번이나 걍 버려요ㅠㅠㅠ 진짜 왜그러는거죠? 쓰레기도 아니에요 항상 그냥 하얀 휴지!!!! ㅠㅠㅜㅜ

어제 비가 많이왔잖아요?ㅠㅠㅠ
오늘 청소하려고 문열었는데 저희집 실외기에 떡하니 빗물에 불어있는 휴지를 보고 진짜 너무 열받아서
방금 관리사무소가서 말씀드리고 왔어요

아무래도 휴지버리는거 윗집같으니 주의좀 주시면 안되냐고

직접 본거 아니라서 윗집에 직접적으로는 말 못하고 그냥 게시물 한번 더 붙인대요 ㅠㅠ....


대나무숲이 있으면 진짜 소리치고싶어요
"휴지버리는거 000호에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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