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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부심 쩌는 직장동료 개빡침주의

딸부심 |2018.04.25 00:39
조회 55,032 |추천 18
난 남편이고 와이프가 임신했는데

12주 초음파 찍고왔었는데 어떻게보면

아들같고 어떻게보면 딸같고

진짜 몇주동안 초음파만 계속 돌려보며

가랑이사이만 봄 ㅋㅋㅋㅋㅋ 넌 도대체

정체가뭐냐.

근데 아무래도 아들같아보여서 그냥 주변에 아들이라고

말함.

근데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중에

딸부심 쩌는 벌레같은 새끼가 하나있음.

카톡 프로필에 딸랑구 이 ㅈㄹ 해놓고 딸사진으로

도배를 해놓음.

걔가 내 아이 성별이 뭐냐면 좋겠냐니깐 난 딸이면 좋겠다고 무의식중에 대답함.

그랬더니 요즘엔 딸이 좋죠 ㅎㅎ 그러면서 딸부심부림.

ㅅㅂ 근데 내가 초음파 찍고온거봤는데 아들같다고 말해줌.

그리고 또다른 동료가 있는데 그 샛기는 딸이 둘임.

내가 태몽으로 흰사자랑 돼지 (핑크) 꿈 꿨다고 하니깐

아들인가? 이러면서 말함.

내가 듣기엔 두넘 모두 딸부심같음.


그래 내 와이프 뱃속 태아 12주밖에 안됐는데

아들같고 , 그런 내 앞에서 딸부심 부리먄 좋냐??

생각만해도 개빡침.



......



근데 여기까지 읽은 님들은 뭔가 이상함을 느낄거임.


읭? 도대체 어디서 딸부심이란거지?

라는 생각일거임.

ㅇㅇ 맞음. 그들은 별 말 안했는데 내가 딸갖고싶어서

별 사소한 말들이 다 딸부심으로 들림.


...


암튼 그래서 시간이 더 지나 대충 14주쯤 댔음.

초음파 찍어봤는데 높은 확률로 딸임.

ㅋㅋㅋㅋㅋ


역시 딸은 짱인듯.

이제부터 나도 딸부심이다.


추천수18
반대수283
베플ㅂㅅ절취선|2018.04.25 08:45
ㅂㅅ이 애를 낳다니...
베플후우|2018.04.25 12:36
아퍼...이사람 아퍼..
베플웃긴다|2018.04.25 11:56
딸 생겨서 기뻐하는 아빠가 장난처럼 쓴글인데 다들 죽자고 달려드넝 ㅋㅋㅋ 웃기고 귀엽고만 ㅋㅋ
베플소오름|2018.04.25 11:21
나만 딸을 딸랑구라고 지칭하는거 불편한가?
베플ㅇㅇ|2018.04.25 10:19
아들못난 열등감에 찌들면 이지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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