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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주석에 어느분이 앉으셔야 할지 고민입니다

예신 |2018.04.25 12:17
조회 12,134 |추천 25
안녕하세요. 내년 봄에 결혼하기로 한 29여자입니다.
제가 중학생때 아빠가 바람피워서 친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친엄마는 이혼중에 친권포기를 하셨고
이혼후 얼마 안되어 아빠는 새엄마와 결혼하셨어요.
새엄마랑 아빠가 너무 싫어서 쌀쌀맞게 대했고 
욕도하고 아줌마라고 부르며 어쩔수 없이 살았어요.
그동안 친엄마는 연락이 끊겼었구요.

5년정도 있다가 친엄마랑 다시 연락이 닿았고
그동안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할수가 없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친권포기한것도 아직 한으로 남았다시면서 미안하다 하셨어요.
지금도 냉장고에 반찬 떨어질라 딸 걱정에 사는분입니다.

새엄마도 15년 내내 저랑 제동생을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지금은 엄마처럼 지내고 있어요. 
아빠도 예전엔 너무 미웠지만 
저와 제 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시는 하나뿐인 아빠입니다.
저와 결혼할 예비신랑도 이 상황을 다 알고 있고 이해해줬어요.
하나 문제는 혼주석입니다.
엄마 두분다 당연히 자기가 혼주석에 앉아야 한다 생각하세요.
친부모님이 앉으시기엔 두분이 너무 안좋게 헤어지셔서 
불가능할것 같구요. 
 새엄마랑 아빠랑 앉으시면 친엄마가 너무 마음 아프실것 같아요.
아빠가 버젓이 계시는데 친엄마 혼자 앉으시는것도 말이 안되구요.
제 생각엔 새엄마랑 아빠 두분이 혼주석에 앉으시는게 나을것 같은데...
친엄마에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친엄마가 혼주석에 앉으시는게 맞는건가요.
머리가 어지럽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5
반대수3
베플남자으휴|2018.04.25 12:34
그 자리는 친한 사람이 아니라 고마운 사람이 앉는 겁니다. 친권까지 버려놓고 이제와서 미안하다 말과 반찬 몇가지 챙겨주는 사람이 고마워요 댁한테 그 대접 받아가면서도 이날까지 키워준 사람이 고마워요? 어느쪽인지는 본인 판단 문제겠지만.
베플남자ㅇㅇ|2018.04.25 13:14
쓰니 엄마가 친권을 포기했다는게 핵심임. 과연 어느 엄마가 친권을 포기할까? 남편 ㅅㄲ는 없어도 자식 없이는 못사는게 보통의 엄마들 아니냐??
베플ㅇㅇ|2018.04.25 15:25
친엄마에게는 죄송하지만 새엄마가 앉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사이가나쁘면 모를까 친자식처럼 키워주셨고 사이가 좋다고 하셨죠 그곳에 오는 하객들은 대부분 부모님의 하객입니다. 당연히 보여주기도 중요해요 그곳에는 시댁식구분들도 있다는거 잊지마세요 그리고 친엄마가 쓰니 앞날을 걱정하신다면 이해해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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