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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잘못 만났습니다.

최악이었어 |2018.04.25 17:39
조회 1,938 |추천 0
안녕하세요. 길진 않지만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이틀 된 한 달 만난 참 신박한 또라이 전 여친 이야기를 써보려고합니다.너무 화가나서 이틀 째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못먹네요ㅋㅋㅋㅋㅋ
저는 26살이고 전 여친(편하게 민지라고 할게요)은 21살이었어요. 민지는 페북에 상태를 연애중으로 해놧고, 카톡 프로필 상단에 제 이름을 적어놓은 디데이까지 올려놧었어요. 저한테 자랑하더라고요. 아! 민지랑 저는 휴학생이고 저는 일 때문에 잠깐 강원도에 내려가 있는 상태였구요. 참고로 민지는 자취생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항상 같이있으면 군부대 공중전화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계속 전화오는데 받아야하는거 아니냐? 물어보면 헤어진 전남친이라고 안받아주는게 상책이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전남친얘기를 들었는대 술만먹으면 민지를 때리고, 또 다음 날와서 무릎꿇고 빌고 사과받아줄때까지 집에 안가고 그래서 결국 또 사귀고 어쩔 수 없이 관계를 이어나갔다고 했어요. 또 군대가기전에는 바람까지 피웠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아.. 정말 힘들었겠구나 하고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더 잘해줘야 겠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그렇게 연애를 하다가 저는 일을 마무리하고 원래 집인 서울로 올라오게 됬어요. 서울에서 일하던 지역까지 한 시간반 거리였으니까 나름 장거리죠.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민지를 보러 제가 항상 갔습니다. 자.. 이제부터 문제가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일요일에 민지를 만나러 내려갔습니다(민지알바가 일요일,월요일 둘 중 하루 쉼) 보통 연인들처럼 놀고, 월요일에 민지는 출근하고 저는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민지 알바는 밤11시에 끝나기에 종종 일끝나면 친구랑 놀고 집에들어가더라고요. 이해했습니다. 일끝나고 술먹는다고 하길래 알겠다 조심히 놀고 들어가라 난 먼저 잔다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집에 간다, 집에 도착했다 이런 연락도 하나도없더라고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처음도 아니고 계속 그러니까 결국 아니다 싶어서.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지가 잘못했다고 하길래 한 번 더 참았고. 속상하고 하니까 하루 건너 수요일날 다시 민지를 보러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목욜 날 서울로 올라왔으니 저번주에 총 4일동안 같이 있었던거죠. 그리고 토욜날 저는 통화를 하는데 감기에 걸렸는지 몸이 좋다고하대요? 그래서 진심으로 걱정하구 푹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이 날입니다. 오후 3시 일어났다고 전화가왔습니다. 목소리가 안좋더라고요. 아직 감기가 안나아서 목소리가 안좋고 그래도 어제보단 나아졋다고..근대 몸이 너무안좋아서 오늘 하루종일 약먹고 쉬어야겠다는겁니다.(잘거라는 말투?였습니다) 오후3시에 일어났는데 일어난지 두 시간만에 약먹고 잔다길래. 아 그럴 수 있지 했습니다.근대 그 말을 끝으로 카톡을 안읽길래 벌써 잠들었나 싶었습니다. 전화도 안받았구요. 그러다가 몇 시간 뒤 무심코 카톡프로필을 눌렀는데 왠걸?ㅋㅋㅋㅋㅋㅋㅋ 프로필 상단에 고정되있던 디데이가 사라져있는겁니다. 그래서 설마 해서 페북도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연애중->싱글 로 바뀌어있더군요 그래도 설마설마 아니겠지싶었습니다. 처음 같이 만났던 동생한테도 이 말을 전했구요. 조금만 기다려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동생한테 급하게 연락이왔습니다. 형 지금 전화보라고 지금 페이스북 활동중 이라고. 하길래 그걸 보고 전화를 걸었는데 역시나 받지않았고. 침착하게 페이스북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너 나한테 할 말 있을텐데. 전화해라. 라고 보냈습니다. 바로 읽씹 당했구요 ㅎㅎ 너무 화가났습니다. 계속 전화를 걸었더니 결국 전화는 차단당했고. 카톡은 안읽고. 너무 큰 배신감에 민지 페북에 들어가서 기억나는 민지 지인에게 페메를 보냈습니다. 민지가 나한테 잠수이별을 했다. 원래 이런애냐? 이런식으로 뭐 나쁘게보면 뒷조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연락이 안되니.ㅠㅠ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더라고요 그렇게 여러명에게 페메를 보내놨는데 이 이야기가 민지한테 당연히 들어갔고 이쯤되니까 카톡이 하나 왔습니다. 연락하지마.<-- 딱 5글자 왔습니다.ㅎㅎ 그 후 페이스북,카톡 전부 차단당했습니다. 하지만 차단 당하기 전에 메세지를 보내놓은 민지의 지인들에게 하나둘 답장이 왔고 그 중에는 민지와 친한 남사친이 있었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그 친구가 자기도 민지한테 정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무슨일이냐 물었습니다. 자기가 친구랑 둘이 민지를만나러 그 지역까지 고속버스를 타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만나서 밤에 감성주점을 갔대요 ㅋㅋㅋ그래서 무슨말이냐고 저한텐 분명 클럽은 가본적도 없고 감성주점은 태어나서 딱 한번갔는대 그 한 번마저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냥 바로 나왔다고 했거든요. 근대 그 친구분께서 그러더라고요 아.. 모르셧나봐요.. 당장 화요일날 셋이 감주갔었다고 ㅋㅋㅋ 하는겁니다. 화요일이면 저랑 있었던 일요일 월요일--감성주점--수요일 목요일 ㅋㅋㅋ 이렇게 되는겁니다. 저랑 연락문제로 싸우고 나서 좀 달라졌는지 일 끝나고 집에왔는대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한다던 애가 그 날 남자 둘이랑 감주에 간겁니다. 어쩐지 수요일날 민지네집에 갔을 때 책상위에 야광팔찌 두 개 있길래 이게 뭐냐고 물어봣는데 자기는 감주를 안가기는데 친구가 다녀와서 보여주길래 가지고 싶어서 뺏었다고 했거든요.ㅋㅋㅋㅋ 그게 전 날 직접 감주가서 놀다온 증거였습니다. 근대 어쨋든 그 남사친분께서 정떨어진이유는 그렇게 민지를 보러 거기까지 갔는대 정작 민지는 자신을 만나러 온 친구들 싹 다 버리고 딴남자들 테이블가서 놀았다고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냥 열받아서 버리고 나왔다고.. 그리고 자기도 정떨어져서 안좋게 보고있었는대 제 얘기듣고보니 그냥 원래 그런애였던거 같다고 연 끊을거라고 하더라고요.여기까지가 일요일날 일어난 일입니다.
여기까지듣고 밤을 설치고 어찌어찌 자고 일어났습니다  월요일이 되었죠. 페북 카톡 뭐 싹 다 차단된상태에서 그냥 멍.. 하니있는데 동생한테 연락이왔습니다. ㅋㅋㅋㅋ형. 민지 딴 남자랑 연애중 띄웠는데요? ????????????????????????????????????그 후 전 들어가볼 수 없으니 캡쳐를 해서 보여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정말 연애중을 띄웠더라고요. 너무 열받아있는데 페메 보내놧던 민지 지인들 중 한 분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지인 : 무슨일이시죠?저 : 안녕하세요 혹시 민지 아시죠?지인 : 네 제 동생 여자친구입니다.저 : ?????아 군대간 헤어진 남자친구 말씀하시는거죠?지인 : 네? 동생 민지랑 안헤어졋는데요..? 혹시 민지 프로필 상단에 디데이 그거 본인이세요? 저 : 네 그거 저맞는데요 ..?지인 : 아..ㅋㅋㅋ 어이가없네요 그거 저도 이상해서 민지한테 물어봣는데 뭐라했는지 아세요?ㅋ 동아리랍니다. 동아리.아니 동아리라니 무슨 동아리 디데이를 카톡 프로필 상단에 고정해두고 기념합니까.. 하.. 그리고 휴학한애가 무슨 동아리...자초지종 설명했죠 ㅋㅋㅋ 그랬더니 어쩐지 군대간 동생이 민지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형이좀 연락좀 해보라고 맨날 전화했다는겁니다.(저랑있을때 군부대 공중전화로 왜 계속 전화가왔는지 이해를 하게됬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동생이 군인이라 당장 연락이 안된다고 연락처 알려주면 전화 하라고 한다고해서 연락처주니까 저녁에 군부대 공중전화로 전화가 왓습니다.대화를 하다보니까 어떻게 만났냐고 묻더라고요 아니 당신이 민지 때리고 그랬다는데 그래서 헤어지고 나 만난거다 난 남자친구랑 안헤어진줄도 몰랐다 했습니다. 근대 어이없어 하더라고요 때린건 맞다고 합니다. 인정하더라고요 근대 왜때린줄 아냐고 묻는거에요. 알고보니 둘이 과CC였는대 민지가 바람이 났고 그것도 과선배랑 ㅋㅋ 잔걸 걸렸다고하더라고요 남자문제 한두번도 아니고 그건정말 참을수가없어서 그 때 딱 한번 때렸다고. 그러고도 사귄거라고요.. 그 당시 남자분은 21살 민지는 20살. 20살나이에 집나와서 혼자 자취는 민지에게 남자분 집에서도 거의 준 며느리 대우 해주고 자취하기전까지 전남친분이 자기 자취방에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다 해주고 그러다가 민지 자취방알아봐주고 초반에 금전적지원도 전남친분 집에서 적지않게 해줫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그런데 이런 짓을 한겁니다. 그리고나서 그 분이 조심스럽게 말을 하더라고요. 전남친 : 형 혹시 그거아세요???저 :  ?? 뭐요?전남친 : 사실 걔 낙태만 두 번했어요..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오래 만난건아니지만 딱 그만큼은 좋아했는데 참 양파같은 여자더라고요. 그 군인분도 엄청 화를 내시더라고요 같이가서 복수하자. 혹시 집주소 아냐. 일단 모른다고 했는데 하.. 마음같아서는 그 연애중 띄운 새 남자친구에게 얼마나 쓰레기같은 사람인지 다 말해주고싶네요

하.. 어디 쉽게 말 할곳이 없고 너무 화가나서 처음 여기에 글을 써봣습니다. 재미를위해 꾸미고 그런 글 아니고 정말 그냥 내가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고 큰 배신감에 한탄하듯 쓴 글이니 재미없니 이런얘기 하지말아주세요.ㅠㅠ 낙태 관련해서 욕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멘탈잡기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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