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딸아이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딸얘기 하기에 앞서 제 얘기부터할게요..
저는 고1학년때 아이 아빠를 만나 임신을 하게되었고
출산몇달전부터 학교를 나가지않고 집도 나와서
아이 아빠랑 같이 살았습니다..
몇년이 지나고 아이아빠는 그 생활이 지쳤는지 집을 나가버렸구요 그때부터 딸아이를 혼자 키우고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때는 그냥저냥 잘 다닌거같은데
중학교 들어가고나서는 화장품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요즘 학생들 화장많이 하고 다니는거같아 화장품은 사줬고 너무 과하지않게만 하라고했습니다..
화장하고 다니고 교복줄여입고 다니길래 적당히 잔소리하고 눈감아줬습니다 ..요즘애들 많이 그러고 다니니까요..
근데 한편으론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딸은 엄마인생 닮는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얘도 저처럼 그러진않을까..
그래도 잔소리는 안했어요..
근데 잔소리를 했어야했나요..
주말에 화장실 쓰레기통 청소를하다가 임신테스트기 껍데기를 발견했어요
저는 이제 어쩌면 좋죠.. 너무 무서워요 제 딸도 저처럼 살아갈까봐..
그리고 제가 떳떳하지못한데 뭐라고 말을해야하죠..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