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사귀고 헤어진지 두달 반정도 지났고
헤어진 이유는 전 여자친구의 기대만큼 채워주지 못해서 지치고 힘들어서 차였습니다
장거리라 자주 보기가 힘들어서 주 1~2회 정도씩 만났는데 전여친은 짧게라도 자주 보길 원했고 외로움을 많이 타고 제게 많이 기댔어요
사귈땐 저도 학교다니고 알바하고 그러다 보니 정말 바쁘고 주2회씩 만나는게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그 이상은 몸이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못고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관계를 위해 잠도 좀 줄이고 내가 힘들어도 들어줄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리고 연애 초반모습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땐 집에도 여유가 있고 제 삶과 시간에 여유가 많았어요
그래서 더 많이 시간과 돈을 연애에 썼는데
일년반정도 만나고 그때 갑자기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남들 데이트하는 정도는 했지만 예전 만큼 선물도 많이 못하고 여유롭지가 않았어요
솔직히 부끄러워서 힘들다는 얘기는 못했고 그래서 변했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제가 놀면서 산게 아니고 항상 공부랑 운동 알바 이렇게 하고 생산적으로 사는 모습도 여친이 좋아했었어요
이런저런 기대를 못 채워줘서 헤어졌는데
고치고 싶고 제가 좀 힘들어도 다시 만나고 싶네요
헤어지고 두번정도 잡아봤고 좀 애매한 관계(이땐 전여친이 연락할 수 있냐고 하고 잡았어요)로 한달정도 친구처럼 연락을 하다 지금은 아예 끝낸지 3주정도 지났어요
마지막으로 고치고 더 잘하겠다고 연락 한번 해볼까 하는데 해보는게 나을까요?
서로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기대를 못채워주고 절실히 변하는 모습을 못보여줘서 이렇게 됐고
절실히 고치고 변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네요
정말 사귀는 동안 싸우는 일도 거의 없고 남들 다 잘 만났다고 결혼할거 같다고 할 정도로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라 잡고싶고 힘드네요
헤어지는 순간까지 서로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어서 참 많이 그립고 몸이 약한데 마프진 않은지 걱정되고 아직 참 많이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