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내용들을 다시보니깐 그분이 돌아가신거 같아요.
오늘 도저히 일을 못할거 같아서 월차쓰고 남자친구 만나서 물어봤습니다.
저: 어제 우리 밥먹을때 너 화장실 간 사이에 카톡 봤는데 하영이란 여자가 누구야?
남친: 응? 어.. 그게..
저: 솔직하게 말해줬음 좋겠어
남친:미안 자기야 사실 전여자친구인데 걔가 죽었어
저: 근데 왜 그런 카톡을 보낸거야? 잊지 못해서?
남친:....
저: 어떻게 돌아가신거야?
남친: 사고였어 나 첫 휴가 나오는날 걔가 나 마중 나오다가 차에 치였어
저: 그래서 그 죄책감에 아직도 못잊고 있는거야?
아니면 첫사랑이라서?
남친: 미안..
저: 그건 그렇다 치자 근데 그분 부모님들은 왜 만나?
남친: 자기야 나 솔직하게 말할게.
사실 나 그애 못잊었어 걔가 떠난지 2년동안 그애 기일에도 찾아갔고 휴가때마다 부모님도 뵙고 그랬어 너 만나고나서도 찾아뵙고 그랬어 미안..
근데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정리할려고 했어 토요일에 그애 부모님 뵐때 저 사랑하는사람 생겼으니 이제 못올거 같다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말하려했어
너한테는 말 못해서 미안해.
저: 무슨말인지 알겠어. 하지만 나한테 생각할 시간좀 줘.
이게 저희 둘의 대화입니다.
생각난대로 쓰긴 썼는데 몇개 빼먹은거 같아요.
남자친구한텐 생각할 시간좀 달라고 했는데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안셩하세요.
군인 남친을 둔 24살 여자입니다남자친구가 직업군인인데 오늘 휴가 나와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남자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남자친구폰으로 카톡이 왔길래혹시나 다른여자가 있을까 해서 카톡을 보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온 카톡은 군대 선임 카톡이었고다른 카톡들을 봤는데 하영이란 여자와 카톡을 했더라구요.일단 제가 캡쳐를 해서 제 폰으로 보냈는데너무 충격이네요..
남자친구가 저와 사귀기전에 만난 여자가 첫사랑인데 이름이 하영이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3년사귀고 헤어진지 2년만에 저와 사귄건데 아직도 그 여자 못잊어서 연락하는거 같네요근데 그 여자가 읽지를 않아서 전 여자친구가 제 남자친구 차단을 한거 같아여근데도 남자친구는 계속 보냈네요..
아래는 남자친구가 전여친한테 보낸 카톡 내용입니다.
내용이 더 있었는데 제가 실수로 삭제 해버려서 저거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