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22살 겨울에 반년정도 같이 영화관 아르바이트하며 만난 정말 첫사랑이자 짝사랑 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우연히 만나려고 근무 시간표 보고 혼자 영화보러 왔다며 대화하고 일부러 먹을것도 많이 사들고 가서 몰래주고..그렇게 친해져서 둘이 영화도 같이 보고 밥도 먹었지만 건축학개론 남주인공 처럼 그때는 더 찌질해서..직접 말은 못했지만 좋아하는게 왠만한 사람은 알정도로 티가 났습니다 하지만 다가서려하면 약간 밀치는 느낌을 계속 줘서 서로 친구처럼 지냈고 너무 힘들어서 잊으려고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렇게 몇달에 한번씩 연락이 와서 근근히 연락을 하거나 영화랑
밥만 먹는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대학을 졸업하고 아르바이트 그만두고 그 돈으로 혼자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우연치 않게 그 첫사랑한테 연락이 와서 나 1박3일 여행간다고 하니 자기도 가고 싶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다시 이정도면 가능성이 있을까 막 생각하며 같이 여행은 갔지만 사귀는 사이가 아니고 그때까지 연애를 한적이 없어서..제가 그럼 게스트하우스가서 자면 되겠다! 이랬습니다
그렇게 여행을 가서 재밌게 놀았지만 바보같이 숙소에서 첫사랑녀가 각자 방에서 쉬다 만나자고 해서 그새를 못참고 잠이 들었습니다ㅜㅜ 일어나니깐 숙소는 5시에 왔는데 시간은 9시..
나가보니 첫사랑은 게스트하우스 사람들하고 얘기하면 있더군요 저보고 왜 잤냐고 나가서 밥먹자고 해서 둘이 밥을 먹으면서 처음으로 단둘이 소주를 먹었습니다 그전에는 술을 싫어 해서 안먹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말을 하려고 하면 말을 돌리고 너같은 친구 있어서 좋다고 선을 긋는거 같아서 그래서 그렇게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그후 다시 혼자 마음을 정리하고 졸업도 했고 우선 취업해서 당당히 나타나자라는 마인드로 바로 취업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에 치여서 3개월이 지나고 먼저 연락을 안하면서 저도 잊고 포기하던때 다시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술자리다운 술자리를 가져보고 첫사랑녀 집에 데려다주고 고백했고..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대답듣고 정말 포기하고 연락을 안했습니다 때마침
회사내 신입이 저랑 사귀자고 해서 저도 싫지 않고 사귀면서 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첫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났고 1년에 한두번 안부만 묻는 카톡이 오고 그때마다 싱숭생숭 했지만 참았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첫사랑이 있는 4명정도 혼성모임에 껴서 술자리를 잘가졌습니다 이때부턴 첫사랑이 저보고 잘생겼다,착하다,성격좋다,최고다 등등 칭찬을 만날때마다 해줬지만 그저 얘가 나이 들더니 칭찬을 이제 잘하는 정도로 생각했고 그렇게 조금씩 다시 이정도면 얘도 나를 이제 친구로만 안보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별후유증으로 여러 술자리를 가졌는데 거기서 친구에 친구로 급격히 자주본 애랑 친해지던 참에 동내도 같고 같이 오가고 그러다 둘이 술을 먹던날 그 여자애가 갑자기 골목길로 가서는 키스..그리고 다음날 사귀기로 했죠 전 남녀사이 아무리 친해도 털끝하나 만지는걸 싫어해서..키스도 하고 성격도 맞고 절 좋아해줘서 사겼습니다 그렇게 갑자기 연애를 해서 첫사랑은 그렇게 다시 멀리했지만 한두달에 한번씩 모임형식으로 만나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났고 현재 여자친구는 맞춰주기가 점점 힘들어 헤어지고 첫사랑녀있는 모임이 최근에 잡혔습니다 두통이
그런데 다들 술을 못마시는 상황이라 첫사랑녀랑 제가 서로 그날따라 안좋은일이 있어서 취했습니다 그리고 1차에서 다들 집을 가는데 첫사랑녀가 2차가자고 아직 이른시간이라고 해서 2차를 갔습니다 하지만 그전에도 취할정도였고 2차는 앉은거만 기억나고 다음 기억은 누가 가자고 했는지 모텔..다행히 아무일 없이 옷도 그대로고 손잡은 기억도 없고 카드내역상 한시간안에 나왔지만..옷도 그대로고 나가자고 한것도 기억나고..다시 필름이 끊기고 택시타고 집 데려다준 카톡이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날 상황파악이 안되서 낮에 카톡을 첫사랑녀에게 보냈는데 서로 실수고 다음에는 그러지 말자고 왔는데 제가 첫사랑한테 사귀지도 않는데 간거에 미안하고 자괴감들고 슬프고 다시는 연락도 못할까봐 무섭습니다
정말 자괴감들고 어디다 말도 못하고 그냥 제가 왜그랬는지 이해도 안가고 미칠거 같으면서 만나자고 약속 잡던중 싫어하는거 같아서 우선 다시 사과하고 끝났습니다..
여자분들 정떨어져서 다시 안보시나요 아니면 아직 얼굴이 보기 싫은걸까요? 왜 들어간건지 무슨일이 있는지 집 데려다주고 까지 카톡은 괜찮았는데 다음날에는 이런지 그냥 서로 실수였을까요 저는 정말 놓치기 싫습니다 연락 시간 지나고 해야할까요?..
이런 경우 어땠는지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