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완벽하게 헤어졌다
이젠 붙고싶어도 붙을 수가 없다 이젠 아예 끝나버렸다
니가 그랬지, 난 완전히 내 마음에서 사라지거나
완벽하게 헤어진 게 아닌 이상 번호 절대 안 지운다고
근데 넌 지웠네 니가 그리 나온다면 우린 헤어진 게 맞다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싸워도 다시 붙었었지
근데 이번엔 붙는 게 불가능할 것 같아
난 니가 있는 삶에 익숙해져버렸는데 넌 아닌가 봐
니가 점점 날 질려한다는 걸 왜 몰랐을까
변했단 건 알고 있었어, 근데 넌 그랬지 변한 거 없다고
내 착각이라고 근데 아니 넌 이미 변해있었어
니가 눈치를 못챈거거나 너도 눈치를 챘음에도 인정 안했을 뿐
네게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 건 맞다 넌 어떨지 모르겠지만
근데 더이상 난 어떻게 잘할 자신이 없다
난 이미 최선을 다 해서 잘해주고 내 마음 다 표현했고
너의 거짓말 나쁜짓까지 다 받아주고 참아주고 이해해줬어
널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 넘어갔어
여기서 내가 어떻게 더 해야하니 난 이제 한계야
내가 아무리 잘해주고 기를 쓴다 한 들, 넌 이딴식으로 나를
우습게 보고 이용하고 만만하게 보고 잠수타고 버린 게
한 두번이 아니야 내가 또 잘해주면 뭐 해?
넌 또 같은 짓 반복할 게 뻔한데
알아 넌 이미 날 지웠어 나 이렇게 만들어놓은 니가 참 밉다
얼른 너를 잊고 싶다 그만 떠오르게 해줘라
울어도 니가 한 말이 떠오르고 밥을 먹어도 니가 한 말이 떠올라
모든 게 다 니 흔적이 묻어있어 이거 지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난 그게 제일 슬퍼
우리가 현재 사랑하는 중이 아닌, 이별했고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그 땐 그랬지, 내 전남친, 내 전여친이란 호칭을 쓴다는 게
많이 슬프다 결국 넌 지나간 사람이고 나중에 떠올려야 할 사람이야
그리고 그땐 아픈 거 없이 웃으면서 너를 떠올리겠지
나만 고생했다고 안할게, 너도 고생많았다
200일날 커플링 맞추자고 그 전까지 절대 깨지지말자고
약속하고 뽀뽀하고 웃었던 게 헤어진 날 이틀 전인데...
사람 일은 모른다는 게 맞구나
잘 살아라 고마웠다 난 조금만 더 아파하다 잊을게
넌 벌써 날 잊었겠지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