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와의 연애가 끝난지 약 3주가 지났네?
너랑은 학교에서 자주만났지 우린 cc였으니깐
그냥 cc도 아니고 학과조교랑 학생이였으니
맨 처음 너가 나에게 계속 카톡하고 내가 늦게 끝나는 날에는 내가 지나가던 운동장 옆 길을 내가 지나갈 때 까지 빙빙 돌아서 기다렸지 난 처음에 수염도 산적같고 모자만 쓰고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니고 일 때문에 힘들어 하는 나에게 장난 치는 너가 싫었어 싫은 것 보단 부담이 됬지?
그러다 너무 잘해주고 나를 좋아해주는 마음이 와닿아서 나도 감정을 갖게 된거같아
그래서 우린 만나서 누구보다 달달하게 만났지 너는 입에서 결혼하자라는 말과 부모님 및 친구들 가족들까지 소개 시켜주고 모두들 나를 너무 이뻐해주셨어 너무 감사했지 나라는 사람은 원래 사랑따위는 거리가 멀었거든 성격은 활발하고 털털하고 운동만 하느라 상처 없고 말근육이 없는 이쁜다리 이쁜 어깨 가지지 못했던 난데 너랑 가족들은 그 모습마저 사랑해주고 이뻐해주셨어 너무 행복했었어 진짜 너무나 이런게 사랑이구나 이런게 행복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어 너랑 처음이라는 것을 많이 나눴고 나는 학생인 너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싶었어 너랑 결혼할 마음이 있었으깐 어느 날 너는 공무원 특채를 알아보고 소방과로 전과를 하고 싶어 했어 그래서 나는 너가 무엇을 하는지 상관없다고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전과를 시켜줬어 나의 사무실에서 너는 공부를 한다고 매일 와서 우린 비밀연애지만 교수들 몰래 각자 너는 공부 나는 일 이렇게 나름 함께 있었어 싹싹하고 착하고 입담이 좋고 사무실에서 교수들이 눈여겨 보고 총학생회에 추천 받게 됬어 총학생회를 하면 부모님께 손안벌려도 된다는 이쁜 너의 생각에 나는 기특해서 하라고 허락을 했어 하지만 총학생회는 너무 일이 바빠 나를 만날 시간조차 없었어 양복을 사야하는데 옷을 고를줄 모르는 너는 나의 코디로 준비를 잘해 갔어 나는 너무 총학이 미웠어 너를 뺐어간 기분이였거든 매일 일이야기로 통화를 하는게 너무싫어서 어느 날 나는 일적인 문제로만 통화를 한다고 싫다고 이야길 했지 그 날도 싸웠지 우린
나는 신경질적이고 욱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나도 내가 화를 내고서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사과했어
너는 친구와 자취를 하는데 우리는 강아지가 너무 좋아서 평생 키우자는 다짐으로 정말 너무 이쁜 우리 댕댕이를 데려왔어 물론 너의 자취방에서 키우기로 그 댕댕이는 너를 일인자 나를 이인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를 좋아했어 하지만 원룸은 방음이 되지않아 밑에 불독아가가 고소를 당하면서 우린 불안에 떨며 너의 본가에 보내기로 했지 그게 마지막이였어 우리 댕댕이 본지 주말에 누나가 보러갈게 라고 인사했는데
약속 지키지 못해 누나가 많이 미안해
우리는 일적으로 붙이치는 부서라 자주 기분나쁜말을 오고 갔어 그래서 난 또 사과를 했지 미안하니깐 근데 너는 미안하다는 말이 그상황을 피할라고 하는거 같아서 지친데 나한테 감정이 안생긴다고 말해버렸어 그만만나자고 통보를 했어 나는 진짜 미안해서 미안하다한건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는 어떻게 하겠다는 해결점을 말해주는게 나았을지도 몰라
그렇게 나는 헤어지고 죽은 듯이 매일 울고 죽고싶은 심정으로 살고 이세상이 너무도 싫었어 내가 무슨 죄를 저질렀길래 그럴까 그러면서 자책하고 우울증이 오기 시작해서 누가 말만 걸어도 울고 그랬어 그리고 어제 학교행사를 진행하는데 너가 총학생회에 어떤여자애 머리를 쓰담쓰담하고 내가 골라준 정장 자켓을 그 여자애 한테 덮어 주더라 굉장히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말이야 그거를 내 밑에서 일하는 근로학생들이 다 보고 말았어 다들 내 눈치를 보는데 얼굴이 화끈거리더라 자존심상하고 그리고 전날 회식자리에서 너가 그여자를 데리고 와서 정식으로 소개한다고 손잡고 만난진 좀 됬다는 이야길 했다는 소리를 행사가 끝나고 알았어 그자리에는 우리과 내가 담당하는 학생들이 절반이였는데 그여자애는 예전에 내가 얘 좀 거슬려 라고 얘기했던 애 더라고 언제는 그여자애가 언니 성격 너무 맘에
들어서 친하지고 싶어요 이러면서 그랬는데 역시 여자의 촉은 무서운거 같아
너는 내가 뭐든 챙겨줘서 많이 바뀌었어 근데 내가 다 노력해놨는데 다른여자들이 많이 노리더라 그리고 너무 허무하고 무섭고 배신감이 들어 너한테 전화를 했어 만나자고 하니 전화로 하자하더라고 그래서 난 너 걔랑 만나? 라고 물어봤지 근데 너는 아니라는 말을 하더라 걔가 누군줄알고 대답했을까? 친한동생 사이라 했는데 이미 내가 알아버렸는데 계속 아니라고 우기네 그리고 너는 내 잘못 헤어진 이유가 내 잘못이라고 따지는데 인정해 나는
근데 너는 인정을 절대로 안하네? 다 너가 맞는듯이 합리화하고 안만난다고 흐지부지 이야기하고 너는 천벌 받을꺼야 나는 우리가 서로 너무나 사랑해서 너가 다시 돌아올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너는 그게 바람이라고 안하지만 내가 그렇게 느꼈으면 바람이야 사귈 때 걔가 거슬린다고 난 여러번 말했어 우린 전화로 말싸움만 하다가 이제 완전하게 얼굴조차 보지 않기로 했지 근로도 그만두고 톡방도 다나갔지 나는 진짜 너가 죽도록 싫어 그냥 좀 많이 당했으면 좋겠어 내 뒷통수가 너무 아파서 너는 진짜 땅을 치고 후회하고 그 꽃뱀한테 당했으면 좋겠어 너를 만난게 너무 후회가 된다 그여자애도 내가 죽도록 때리고 싶어 너무 원망스러워 둘 다 너네는 맞아도 내손가락이 아까워 너네는 똥길만 걸으렴 욕먹어가면서 나는 꽃길 걸을께 잘지내라는 말은 못해 마지막으로
둘 다 지하 땅굴 정화조만 걸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