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 18살 쓰니야
내 나이는 18살이고 난 어릴때부터 질나쁜애들이랑 어울려놀았어 지금은 할머니랑 살고있고 중학교때 거의 안나가고 애들이랑 놀았는데 그때 나 혼자키우던 우리엄마가 돌아가셔서 고1 시작할때 정신 엄청차리고 시작했거든? 근데 이게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해도 잘 안되더라고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그 서러움이 너무 컸고 또 친구들이 위로한답시고 술마시자고 하니까 또 현혹되고 그래서 출석만 퇴학안당하게 간당간당하게 하고 진짜 병 신같은 1년을 또 보냈어
그렇게 2학년을 올라왔는데 내가 왕따가된거야. 내 친구들은 다 자퇴하고 알바하고 그러느라고 내가 학교에 아는애가 거의다 사라졌더라고 그래서 왕따가 됫는대 주동자가 반장이야. 얘가 나랑 중학교때 나랑 싸워서 공부하는 애들하고 다니더니 겁나 똑똑하긴 한데 내 친구싹다 자퇴하니까 그날부터 진짜 ㅈ1랄맞게 못되게 굴더라. 너무 많지만 다 못써서 몇개만 써볼게.
일단 우리반에 내얘기를 다하고다녔어 조카 놀고 가끔 몸도 판다고 나 진짜 창녀는 아닌데 그리고 괜히 지 친구들하고 지나가다 내 어깨 툭툭건들이고 내 책상위에있던 내 체육복을 나 없을때 주인찾다가 지가 입고 사물함위에 던져놓고 내가 공부를 잘 못해서 수학도 아직 잘 모르는데 나 수학문제풀이 발표 시키고 개쪽주고 괜히 밀치고 물뿌리고 내 물건 훔치고 가방밟고 발 밟고 배고파서 빵사왔는데 내 뒤에서 식충이라고 돼지같은년이라고 지들끼리 낄낄대고
이정도 있는데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그만 쓸게
쨋든 이게 정도가 심해지니까 내가 저번주에 선생님한테 말씀드렸어 근데 선생님이 그때 반장한테 먼저 얘기안하고 바로 반장 부모님한테 연락을 했나봐 그래서 이번주에 걔네 부모님이 오셨어 근데 난 엄청 무서웠거든 그부모에 그딸이라고 갑질할까봐 아니면 뭐 나 부모님도없으니까 돈봉투같은거 주고 뭐 소문내지말아달라고 그럴줄알고 걔네 부모님오시는 날 엄청 쫄아있었거든
그래서 방과후에 걔네 부모님 두분다는 아니고 엄마가오셨는데 반장,반장엄마,쌤,나 이렇게 교무실에서 얘기했단말야
근데 그때 반장엄마가 어떻게 하셨냐면 오자마자 내 손잡고 미안하다고 한참 하시고 반장한테 자기가 한일들 싹다 말하고 ㅇㅇ아 미안하다 세번씩하라고 했어. 반장이 쭈뼜쭈뼛거리니까 "너 지금 제대로 얘기안하면 너 전학보낼거야" 라고 하시더라고 그러더니 반장이 울면서 다 얘기하고 나보고 미안하다고 세번얘기하고 그러더라고ㅋㅋ
그렇게 쌤이랑 반장은 나가고 반장엄마가 나한테 돈봉투 주시면서 다음부터 이런일 있으면 자기한테 바로 연락하라고 연락처 주시더라 자기도 처음엔 애가 똑똑하게 크는게 전부일줄알았는데 절대 아니었다고 다 자기잘못이라고 같이 공부하는게 어려우면 반장 전학보내겠다고 해서 내가 아니라고 친해지겠다고 했더니 나안아주시면서 (대강) "ㅇㅇ학생이 부모님이 다 안계시다고 들었을때 아줌마가 정말 너무너무 미안해서 안올수가 없었어" 하시더라 그때 뭔가 너무 울컥해서 울었는데 필요한거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시고 꼭 반장이랑 친해져서 밥한번 먹으러 오라고 하셨어
그리고 계속 반장이 또 괴롭히면 꼭 연락하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가셨어. 그러고 오늘 반장한테 문자왓어
그렇게 반장이랑 전화하고 지금은 좀 어색해도 같이 지내고있어. 이런 방식이 맞는방식인가 싶기도 하지만 내가 여태 본 엄마들중에 우리엄마다음으로 으반장엄마가 너무 멋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