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15만원이 적은돈이냐?? 엄마가 100만원 달라고
햇는데 내가 휴학하고 한ㅇㄴ 알바기도하고 나중에 직장 자리잡아서 주는것도 아니고 내가 앞으로 하고싶은거 있어서 모으는건데 15만원 주니까 엄마가 100만원 왜 안주냐고 이미 자랑해놨다고 막 나한테 쪼잔하다고 그러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그건 내가 나중에 준다고 미안하다고 15만원씩 부모님한테 드렸는데 저러는거임
속상해서 아빠한테 말했는데 내가 외동딸이라 아빠 말고는 가족 중에 말할사람도 없어 아빠는 엄마한테 왜 그러냐고 그랬어 15마원이 어떠냐고 근데 아빠가 엄마한테 뭐라고 좀 했다고 엄마가 승질내면서 돈봉투에 있는 15만원 구겨 던지고 나한테 막 소리지르고 100만원 어쩌구저쩌고해서 나도 빡쳐서 다른 집은 액수 상관없이 자식이 돈 벌어서 용돈 드리면 엄청 기특하게 생각하는데 엄마는 왜 그런식이냐고 대판 싸웠다 내가 쳐죽일 불효쓰레기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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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엄마랑 말다툼 하고 나서 울고불고
정신없이 쓴 글이라 글이 많이 어수선하고 다소 보기 좋지 않은 욕설도 있네요.. 우선 다시 정리를 하자면
저희 엄마 좀 욕해주세요~가 아니라 진짜 제가 불효녀인가? 엄마한테 100만원 주는 걸 고민하는게 이상한건가?싶어서 올린 글 입니다...
거짓없이 어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자면..
저는 공장알바를 다니고 있어요. 다니면서 따로 용돈은 안주지만 가끔 카드값 필요하거나 엄마 생신날 외식, 선물 등 정말 급하거나 특별한 기념일에만 드리는데 이번 어버이날 제대로 된 용돈을 드리고 싶어서
부모님께 각각 30만원씩 드리려고 했는데 이체한도가 있어서 15만원으로 된거구요.. 이걸 돈봉투에 담아서 드렸어요. 엄마가 어버이날 한달 전부터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면서 계속100만원 달라고 하긴 했습니다ㅜ
전 이 돈을 모으고 모아서 복학해서 방학에 알바안하고 쭉 쓸 계획이기도 했고, 이왕 돈도 벌었으니 여행도 갈 계획이여서 엄마한테 100만원 좀 그렇다, 내가 공장알바해서 돈 많이 벌어도 그건 좀 부담된다고 말씀드렸고요.. 근데 말은 저렇게 해도 제가 100만원 드릴 줄 알았는지 막상 15만원 드리니까 엄청 실망하면서
넌 엄마한테 100만원 주는게 아깝냐? 푼돈 15만원 받아서 어디가서 자랑이라도 하겠냐고, 주변사람들한테 이미 자랑했는데 쪽팔려서 어떡하냐고.. 내심 칭찬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비교 당하고 부모님한테 돈 주는거 아까워하는 애 취급을 당하니 울컥해서 엄마랑 말다툼을 했어요. 어버이날 용돈문제로 엄마랑 싸우니까 내가 진짜 이상한건가? 불효녀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 문제, 그것도 돈 문제를 친구한테 말하기도 뭣하고
아빠한테 말했다가 괜히 엄마만 더 화나게 만들어서
진짜 너무 서러워서 익명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하고자 올렸어요.. 일 끝나고 지금 글 확인하는데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있어서 놀라시어요..
엄마랑은 아직 좀 그렇긴 한데요.. 엄마가 먼저 전화로 미안하다고 하셨고 백만원 안줘도 된다하시고 어제
집어던진 15만원 행방 물어봐서 봉투에 다시 넣어놨다고 했습니다. 엄마 말로는 어린나이에 목돈 가지고 있으면 잘 못쓰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보태줄 생각이라고 하셨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ㅜ ㅜ댓글 보니꼬 제가 너무 야박한 딸은 아닌거 같아서 위로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