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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버지로부터 맞았습니다. 이후 어떻게해야할지 걱정입니다.

ㅇㅇ |2018.05.08 14:14
조회 1,368 |추천 0

조언감사합니다. 결국 헤어지기로 하셨다고 하네요.

제가 본집에 들어가고 지금 자취방에 아저씨가 들어와 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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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집은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니 저 남동생 이렇게 셋이 살고 있었습니다. 동생과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한 5년전부터인가? 어머니가 교제하시던 분을 집으로 데려오셔서 함께 살게되었어요.

현재 혼인신고를 하지는 않으시고 살고계신 상태입니다. 문제는 같이산지 2년쯤뒤부터였는데

(새아버지를 아저씨라 칭하겠습니다). 아저씨가 평소에는 엄청착하신데 화나거나 욱하면 다른사람으로 돌변합니다..차라리 착하지않았더라면 모르겠는데 약간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살아요..

처음엔 욱하고 바로 사과하시고 하셔서 풀었는데 점점 시간이가면갈수록 그러한일이 잦아지고 아저씨가 화내는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화내는 이유도 너무 어이없는 이유들입니다. 긴 글이 싫으시다면 결론만 말씀드리고 아래내용은 참고하실분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저씨가 어느날 옆집 쌍둥이부모에게 하는말이 “한 애는 예쁘게생겼는데 한 애는 안그러네요. 쌍둥인데 왜 그러지? “ 이말하셔서 옆집과 틀어지게 살게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그런말하면안된다고 해도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이해를 못하십니다.

아저씨가 자격지심도 심하시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십니다. 사회부적응자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그런 의도로 말씀 드린게 아닌데 갑자기 버럭 화내더니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

 

▽아저씨가 특이 행동을 보인 상세 내용----------------------------------긴글이 싫다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제가 국가자격증시험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시험시간이 지금은 기억이 잘 나지않아 9시 반으로 하겠습니다.)

엄마 - ㅇㅇ(제이름) 오늘 9시 30분에 시험본다네”

아저씨 – 국가자격증 시험을 30분에 보는데가 어딨어

엄마 - ㅇㅇ(제이름) 가 그러던데? 아닌가?

아저씨 – 내가 국가자격증 많이따봐서 아는데 이사람이 지금 무슨소리를해?

엄마 – 아니면 말고 왜 화를내

아저씨 – 아니!! 내말이 맞다고!!! 9시 30분에 시험보는데가 어딨어 !!!!! 말도안되는 소리를하고있어지금 이아줌마가 (맨날 화낼때마다 이아줌마가 이아줌마가 이러면서 큰소리치십니다.)

엄마 – ㅇㅇ(제이름)아 너 시험시간표 종이 꺼내봐 지금있지

시험시간표 건내드린 뒤

엄마 – 내말이 맞잖아. 그리고 시간이 몇시에 하는지가 뭐가중요해 나는 들은내용을 얘기한게 다인데

아저씨 – 아니 여기웃기는데네 시험이 9시 30분이여도 20분에 자리에 앉아야하는거고 30분 아니라고!!!!!! 아니진짜 뭐하자는거야 내가 시험한두번보냐고 화나게진짜!!!!!!!!!!!!!

 

이런식입니다.. 처음엔 정말 놀래서 이게 화낼일인가? 몇시에 시작하는게 중요한가. 엄마랑 저가 따진것도 아니고 그냥..시험시간을 말한것뿐인데 특히 저한테 뭐라고한것보다 어머니한테 화를 엄청내셨습니다. 어머니는 그야말로 들은대로 말한것뿐 아저씨를 무시한적도없고 그랬다고 하더라. 이렇게만말하는데 그날 아침에 싸움이 엄청커졌습니다.

 

두번째는 넷이서 외식을 하고있는데 밥먹고 영화나볼까 얘기가 나왔습니다. 아저씨가 액션영화를 보자고하는데 저희동생은 액션영화를 어지러워서 못봅니다. 이거에 대해 말씀드리고 세분이서 보고 오시는게 어떻겠냐고 정중히 거정하고 그 이야기는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30분후 갑자기 아저씨가 숟가락을 밥상에 던지면서 소리지르셨습니다. (입에 씹다남은 음식까지 다 튀기시면서..) “오늘 내가 밥사는건데!!!!!!! 내가 사는거 아니냐 진짜 짜증나서 못있겠으니 알아서해!!!!!!!!!!!! 나오늘계산안한다” 하고 나가셨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빼곡히 있었는데 저희를 모두 쳐다봤습니다.. 저랑 엄마랑 동생은 놀라서 벙져있었습니다.. 나중에 얘기들으니까 자기가 싫어서 영화안보는거냐며 그거 때문에 화가나있었다고 하시네요.. 남동생이랑 아저씨랑 밖에나가서 풀고들어오는데 동생은 표정이 어둡고 아저씨는 싱글생글 웃으면서 들어오셨습니다.

 

또 저랑 동생은 저녁늦게 들어와서 집에서 저녁을 잘 안먹습니다. 거의 집에서는 엄마랑 아저씨가 식사를하시는데 설거지문제로 다툰듯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목요일인가? 그날은 아저씨가 하고 나머지는 어머니가 하시기로했는데 목요일날 반찬통이 많이 나와서 아저씨가 화를 내셨습니다.

 

아침 7시10분인가 두분이서 싸우는소리가들렸는데. 정확히얘기하면 아저씨가 일방적으로 어머니한테 소리질렀습니다. 일부러 오늘 반찬다내놨냐부터해서 나 설거지못한다 이아줌마야!!!!!!!!!!! 또 이러면서 동네시끄럽게 큰소리로 화를냅니다. 엄마는 “아니 그게아니고..” 이러면서 주늑들어 얘기하면 “뭐가아니야!!!!!!!!이아줌마가” 하면서 아줌마아줌마 타령만하고 애가 떼쓰듯 말도 안통하십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것같습니다. 그러더니 아저씨가 집나가신다고하시면서 내통장내놔!! 나 나갈거야!!!!!!!!! 이러면서 소리지르시고.. (아저씨가 돈도 모아둔게 없어서 엄마랑 살면서 엄마가 아저씨 통장 따로 관리해주셨습니다.) 그러더니 엄마는 한참 욕들으시고 출근하러 나가시고 저랑 아저씨랑 남았습니다.

아저씨가 저한테오더니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제 어깨를 툭툭 치시며 “나간다~ 잘있어라” 이러시는겁니다. 그러시고 저녁에 아저씨가 계시길래 뭐지 푸셨나? 싶었는데 방을 아직못구햇다고 일주일있다 나가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방을 못구했네 아저씨 방구하고 바로나간다~” 이러면서 또 비아냥투로 말하시고.. 저는 그 일주일동안 살벌한 분위기에 있었고 아저씨가 그동안 가면을 썼었는지 뭐만하면 욱하고 시비걸라고 그러셨습니다.

 

그러다 방을 계약했는데 갑자기 어머니한테 용서해달라고 해서 풀게되었습니다. 방은 이미 계약해서 물지도 못하는 상황이구요.. 엄마는 또 부랴부랴 계약한 집 내놓으려고 노력하셨는데 방은 안나가고.. 결국 제가 아지트로 사용하겠다고 월세내면서 주말마다 지내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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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3달정도가 지났습니다. 제가 강아지를 분양받게 되어 허락받고 집에 강아지를 데려왔습니다. 새끼때 사람음식주면안된다. 자꾸만지면 안좋다 말씀을 드렸는데 아저씨는 알겠다고 하면서 몰래몰래 사람음식주고 자꾸 만졌습니다. 아저씨가 평소에도 대화가 잘 안통해서 일부러 울타리에 주의사항을 써두었습니다. 주의사항에는 울타리밖으로 꺼내지말 것, 자주만지지말것, 사람음식주지말것. 이런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아저씨는 사람 소시지를 주고 또 자꾸 울타리밖으로 강아지를 꺼냈습니다.

 

이거에 대해 아저씨께 정중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강아지는 불쌍해보여도 사람음식먹이면 애기라 안좋다. 강아지전용간식도 조금 크면줘야한다. 애가 배변활동이 될때까지는 울타리에 있어야한다 말씀을 드렸는데 또 알겠다고하시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셨습니다. 이건 실수가아니라 제말을 무시한거겠죠.. 어쨌든 강아지가 좋아서 하는 행동이니 또 뭐라할수도없고 지켜만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오후 11시쯤 안방에서 나와서 저한테 죽일듯한 표정으로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니 이딴식으로 키울꺼면 강아지키우지마!!!!! 애를 가둬놓고 키우고 먹을것도 맘대로못주면 왜키우냐!!!!!!!!!!!!!!” 이러면서 진짜 저를 한대칠것처럼 죽일듯이 말하더라구요. 나중에 어머니께 들었는데 안방에 두분이서 대화할 때 어머니가 아저씨에게 강아지 너무 만지면안된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고합니다. 이얘기에 분노가생겨 갑자기 저한테 다짜고짜 소리지르신겁니다..

 

지금까지 아저씨가 정당하지 않은거에 대해 화낸것을 꾹꾹참고살았는데 (돌변하고 갑자기 화내시고 이런것때매 제가 일주일에 한번은 꼭 아저씨한테 대드는꿈을 꿨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스트레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저를 죽일듯한 행동과 눈빛 말투로 말하시길래 “왜 소리지르세요!!!” 이러고 한마디했다가 귀싸대기 두대 맞았습니다. 그냥 맞은거면 모르겠는데 있는힘껏 풀스윙으로 때리셨습니다. 순간 귀에서 웅소리나고 멍해지더라고요. 두대를 때려도 성에안찼는지 바닥이랑 주변에 때릴거없나 흥분한상태로 찾으셨습니다. 이때 어머니가 나와서 말렸습니다.

 

저는 그상태로 짐을 싸고 집을 나왔습니다. 도저히 아저씨 얼굴을 보기싫더라구요. 어머니가 말리시지 않았더라면 더큰 폭행이 이어졌을겁니다. 맞은후엔 극심한 두통이 와서 울고불고하다가 남자친구한테 연락해서 응급실에 가게되었습니다.

 

3주가 지난 지금도 아저씨한테 맞는모습, 흥분해서 죽일 듯 노려보는 눈빛, 때리고 나서도 분안풀려서 때릴 물건을 찾던 모습..이런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거의 일주일가량은 맨날울면서 잠들고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습니다. 어머니랑 아저씨랑 대화나눴는데 자기는 한대만 때린걸로 기억한다고 하네요. 뭘 집어 던지려고 했다던지 이런것도 모르고 계셨습니다.(그래도 하루에 몇번은 그 장면이 생각나네요)

 

문제는 제동생이 외국에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7월달에 들어옵니다. 이 상황을 알면 상처를 받을거같은데 (예전에 아버지가 저희한테 폭력을 많이 써서 저나 동생이나 이런거에 대한 아픔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어머니는 중간에서 상당히 괴로워하시고요. 아저씨가 평소에는 진짜 엄청잘하시기 때문에 엄마도 쉽게 내치기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결론은 집에 있다가 쫒겨내는 건 아닌 것 같고 어머니랑 아저씨랑 두분이서 따로 나가살다가 헤어지면 어머니만 집으로 들어오기로했습니다. 어머니는 일주일의 반은 아저씨와, 남은 반은 저희와 지내기로했구요. 지금 당장은 피할수있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걱정입니다. 동생은 1년뒤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고 저또한 2년안에는 결혼할거같은데.. 상견례, 결혼식 이런 행사때마다 어떻게해야할지 또 맘대로 어머니가 지내는곳에 못있으니 그것도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방법일까요. 엄마의 권유로 아저씨가 정신과상담도 받으러 갔었는데 검사결과 정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어떤 검사를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분명 성격에 문제가 있거든요. 저희 친구들도 집에 와서 겪어봐서 압니다. 일단 가장 큰 걱정은 이렇게 찢어져서 사는게 맞는건지 추후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입니다.. 이게 첫시작이고 나중에 저희없이 두분만 사실거 생각하면 그것도 걱정입니다. 저한테 폭행했던것처럼 엄마한테도 할수있는거고, 엄마를 많이 힘들게 할것같습니다. 어머니도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아저씨가 어릴 때 부모한테 버려져서 할머니손할 자란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한번더 헤어지자고 하면 끝내겠다 말씀하십니다.

두서없이 썼지만 주변친구일이 생각하고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요약글

간추리자면 저는 엄마와 교제하고 있는 분에게 억울하게 귀싸대기를 두대 맞았습니다.
편하게 아저씨라 칭하겠습니다. 아저씨는 자격지심이 심하고 사회에 결여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이후 저는 나와살게되었고 어머니는 아저씨와 헤어지지못하고 중간에서 힘들어하십니다.
결국엔 어머니와 아저씨가 나와사시기로했는데, 나중에 결혼하거나 이럴때 걱정입니다.
현재도 어머니랑 떨어져지내다보니 맨날보는얼굴을 3주에 한번 이렇게 봅니다.
아저씨가 원망스럽기도하고 집에도 못들어가고 있고.

제가 밖에 나와사니까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하십니다.
어머니는 둘이(아저씨랑 어머니) 나가살고 본인은 일주일에 반은 아저씨와, 일주일의 반은 저희와 지내는게 어떻겠냐고 하십니다.
이제 대체 뭐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어머니를 위해서라면 제가 용서하고 집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용서도 사과하는사람이 있어야 해주는거지.. 아저씨는 끝까지 잘못없다이런 식입니다.

저는 새아버지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무섭고 치떨립니다.
어머니는 저를 더 생각하고 있지만 아저씨가 불쌍하다고 한번은 용서해주자고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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