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언 부탁드려요

끽꺅꾸 |2018.05.08 21:07
조회 115 |추천 0
저는 27세 여자입니다.
요근래 좀 어이없는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서 여기에 올려요..

상대도 저와 동갑인 27살 남자이구요
저희는 교회 안에서 만났어요. 즉 1주일에 1번은 무조건 보는 사이인거죠..

20대 초반때부터 저는 이남자한테 관심이 있었고, 이친구도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표현을 했었어요.
중간에 군대도 갔다오느라 끊기긴 했었지만..
군대에 다녀온 후에 갑자기 더 잘해주고 그래서.. 아 내가 얘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이 친구한테
"나는 너한테 마음이 있어, 그니까 너는 마음이없으면 나를 헷갈리게 하지마"라고 정말 용기내서 말했던건데 그거에 대한 아무런 답을 안해주고 3일뒤에 바로 외국을 가더라구요.
그러고 10개월지나서 다시 왔어요. 그리고 같이 교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죠.

저는 거의 끝났겠거니..하고 아무생각이없었는데..
한번은 생일축하를 하는데 제가 생일자여서 앞에 나왔고 걔가 사회를 보는데.. 생일자한테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떤애가 저보고 남자친구가 있냐구 질문했어요.
그랬더니 걔가 그건 앞으로 차차 알아가라고 하면서 말을 돌리더라고요.
또 막 제가 컴퓨터작업을 하고 있는데 걔가 오더니 복사기를 켜주면서 '이걸 켜야지 출력이 되지..'이렇게 작게 혼자 얘기하고 가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되게 신경쓰이게하더라구요..
한번은 같이수련회를 갔다오는데 제가 맨마지막에 차에 타려니까 차문을 열어주더라구요, 제가 타니까 닫아주기까지 하구요.
막 제가 "아유 저기는 남자만 있어서 너무 칙칙해' 이러면
걔는 "아유 저기는 여자만 있어서 칙칙해"라고 따라하기도 하고
그친구 생일축하 때 생일자와 어색한 사람이 덕담을 해주자고 하면서 제가 사회를 보고 있었는데 걔가 저랑 제일 어색하다고, 무지 크게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설렜었어요. 뭐지,?왜나한테 이러지?..
그러면서 좀 마음도 다시 생기기도 했구요.

근데 얼마전에.
누가 그친구에게 물어봤대요-저한테 마음이 있냐구
그랬더니 그친구가 마음이없다고 대답했대요,
저는 이걸 건너건너 들었구요...

되게 배신감이 들더군요..
괜히 혼자 설렌 저 자신이 바보같아보이고 속상하고..

인연이아닌가...라는 생각에 접어야하나..싶네요.

어떻게 해야할지,,ㅜ 조언을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