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을 때 다가왔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
먼저 관심표현해주고 호감준 거에 너무 감사하고....
지금도 그 때만 생각하면 과거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만이 가득하지만....
이미 내가 저지른 실수와... 조급함이 힘들게 했기에....
녹여가던 마음을 내가 상처주고 닫히게 만들었기에....
더이상은 다가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네....
진심으로 사랑하는 첫 여자친구였지만....
이제는 추억으로 가슴속에 묻어놔야 하나보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전화번호......
차마 나로인해 상처받을 까봐 번호도 삭제해두고,
카톡도 숨겨놓고.... 차마 차단은 못하겠더라... 다시 말해줄까봐....
머리속에 꼭꼭 숨겨둔 전화번호가 문득 떠올라.....
다시 한번 넣어봤지만... 나를 차단했더라..... 프로필도 안보이고....
상처 보듬을 수 있는 사람 꼭 나타날꺼야.....
잘 알듯이.. 나는 워낙 소심하고... 자존감 부족으로 전화 한통 걸지 못해....
게다가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을 사람에게 방해될까봐.......
말도 못꺼내... 분명 지인통해서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말야....
정말 이 글을... 본다면....
그럴 리 없겠지만... 이 글을 본다면....
너에게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을 전한 내 마음이 이랬다는 것과.....
함께 공유했던 순간들을 아직 잊지 못해서 이렇게 힘들어하는 나에게
차라리 카톡 차단이라도 풀고 오지게 욕이라도 해줘......
이기적일진 모르겠지만 1%의 기다림도 가지고 있을께....
목표했던 곳에 들어가는거 꼭 성공하길 기원할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