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 입니다.
제 아래직원이 지금 2년차인데 일을 너무 못해요..
거의 모든일을 제가 지시하지 않으면 안하고, 못합니다.........
답답한건
1. 매일 2~3개씩 작성하는 보고서 실수하는것. 그래서 확인작업을 안해도 되는데 굳이 확인작업을 하게 하여 제 일이 늘어납니다. 물론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본인이 2번3번 검토해야하는데 하질않아요. 검토했나요? 하면 했어요~ 하고 막상 검토하면 틀렸습니다. 그래서 틀렸는데요 하면 아 맞다~ 생각은했는데 못고쳤네, 아~ 그걸 왜 못봤지? 변명도 매번 다양합니다...ㅋㅋ
2. 모든일을 저에게 물어봅니다. 본인이 작년에 만들었던 서류도 어디 있는지 저에게 묻고, 인터넷에 예를들어 화살표모양을 찾아서 누르라하면 없다고 제 컴에는 안 보인다고 해서 가서 보면 있고.. 프린터가 안된다고 가서 보면 다른 프린터 클릭하면 되는거고.. 보고서 만드는 중간중간 모든 궁금한건 물어봅니다. 매번 다 만들고 최종적으로 물어보세요, 제 일도 바빠요 해도 다음에 또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물어보는 질문도 제가 바로 답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작성하는 것을 보고 말해줘야하는 번거로는 것 입니다.)
3. 그냥 모든일에 실수를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불안해서 제가 확인작업을 안해도 될일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그럼 또 실수가 발견되고 매번 그래요..회사 보낸메일함까지 봅니다. 메일도 잘 못보내요.. 서류하나씩 빠뜨리고 보내고, 보내지 않아야할 정보를 보내고.. 정말...2년동안 해왔던 일인데 자꾸 실수를 하니까 미쳐 버리겠어요..
근데 또 웃긴건 메모는 참 열심히하세요.. 매번 메모를 하세요.. 근데 매번 하는 일이 안 꼼꼼해요.. 열심히 하시는 것 같고 성격은 좋으세요.. 그냥 일을 못하는게 천성? 같으세요.. 센스가 부족한..? 그래서 더 답답합니다.
4. 일이 너무 느려요.. 익숙해 질법도 한데 제가 같은일을 2개하면 1개 완성할까말까 입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어요...바빠 죽겠는데 천천히 하세요.. 그래서 바쁠땐 제가 모든걸 해요. 시키면 속터질 각오하고 시킵니다.ㅋㅋㅋ 근데 웃긴건 바쁘다고 좀 빨리해달라 그러면 100% 실수합니다............(빨리 안해도 실수하긴함)
오늘 제일 답답했던게 이사님이 어떤 키워드가 들어간 보고서를 찾으라고했어요. 처음엔 17년도일것같은데 16년도인가? 라고 말씀해주셔서 16년도 17년도 폴더들어가서 폴더 검색창에 그 키워드만 치면 되는건데 아무리찾아도 없대요.. 그걸 계속 찾아서 제 일 마무리하고 들어가서 검색하고 찾는데 5초도 안걸렸어요.. 왜 못찾았냐고하니 17년도만 찾았대요.. 진짜 답답해서 미칠것같아요. 아니 17년도에 없으면 앞뒤년도 보통 찾아보지 않나요..? 16년도인가? 라고 말도했는데요! 그 검색하는게 5분걸리는것도 아니고 10초면 다하는 겁니다..
또 예를들어 냉장고 청소 좀 해주세요(청소를 시키지 않습니다.)하면 냉동실 청소도 같이 해야하는데 정말 냉장고 청소만 합니다... 냉동실도 해주세요. 라고 꼭 말을해줘야 합니다.
그러니까 1일을하면 2일이 따라와서 한 쌍처럼 해야될 일을 센스가 부족한거지 뭔지 꼭 모든 지시를 1과2를 같이 해야 합니다. 매번 하는 일인데도요...진짜 매번 견적서 보내고 거래처 통화해라 해도 팩스로 보내고 전화 하다가 메일로 보내주세요 하면 또 전화를 안해요. 왜죠?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일보내고 전화도 해주세요. 라고 해야해요. 답답합니다................
진짜 제가 월급 훨씬 많이 받고 있으니까 내가 일을 더 하는게 맞아.. 라고 위안삼으며 일하고 있지만 한번씩 저렇게 너무 답답할때 마다 미쳐버리겠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일이 단기간에 뚝딱 습득되는게 아니라 1년은 일해봐야 아~ 이런일이군! 이제 알겠다! 하는 일이라 새로운 사람 뽑으면 적응못해서 나가는 사람이 절반이고 적응해도 1년이 걸려서 사람뽑기도 무섭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나요..?
* 틀릴때마다 지적하면 아~왜못봤지? 아 맞다! 아..맞네요.. 별별 변명을 해서 뭐 더 화내봤자 뭐가 달라지나.. 해서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 가끔 너무 화날때 다 말한거고 왜 자꾸 실수하냐고 하기도 하고 검토 2번3번 하라고 매번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