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썸비슷한 거 타는 남자애가 있는데 진짜 학교내에서 소문도 안 좋고 나랑도 사이 안 좋은 진짜 꼬리가 일억만개 달린 후배 한명 있는데 내가 오늘 급식 먹고 나왔는데 막 후배랑 짝남이랑 장난치고 있는 거야 둘이 옷깃만 스쳐도 개빡치는데 막 말장난도 아니고 서로 은근 스킨쉽 많이해가면서 머리 쓰다듬고 헤드락같은 거 걸면서 머리 콩콩 쳐대고 후배가 조카 까르륵~ 웃으면서 아 하지망~ 이러는 거야 근데 그 순간에 딱 짝남이랑 나랑 눈이 마주친거임 근데 후배 조카싸가지없는 애가 짝남이 들고있던 바나나우유 뺏어 마시는 거임 보란듯이 진짜 그 순간에 간접키스 저것들이 미쳤나 이러면서 나혼자 진짜 빡쳐서 반 올라가서 앉아있는데 짝남이 옆에와서 막 미안해.. 이러면서 장난식인진 몰라도 너 밖에 없는 거 알지...? 이런식으로 소심하게 말하는 데 사실 좀 흔들림 그래도 아까 일 생각하면 괜히 서운해서 어장인가 싶기도 해서 계속 화나있었는데 걔가 그 이후로 몇번 더 풀어줬는데 내가 계속 화나있으니까 지도 지친건지 끝날 때까지 아무 말 안 걸더라 근데 저녁에 걔가 갑자기 나올 수 있냐 해서 나갔는데 걔가 계속 미안하다면서 안아줌 그래서 결론은 사귐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