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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800만원빚있는 남자와 결혼

ㅁㅡㅁ |2018.05.14 14:29
조회 172,642 |추천 19

안녕하세요..

저도 이렇게 추가글을 써보네요

많은분들이 보시고 답해주셔서 정말 놀랐네요

한분한분 정말 진심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일하면서 안봐야지 하다가 댓글 보고 울기도 했네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제가 바보같았던게 많죠..

 

성품은,, 제가 본 남자친구 성품은

어른공경할줄 알고 예의도 바르고 약자를 배려할줄 아는 착한 사람입니다

저희가 학생때 부터 연애를 했으니 대중교통을 쭉 이용했는데

버스로 40분거리인 제 집을 눈이오나비가오나 항상 데려다 주면서

힘들다 소리 한마디 안했던 사람이었네요..

네.. 어느분이 저한테 엄청 잘하죠 하셨는데.. 맞아요

저한테는 정말 너무나도 잘해줬어요

그런 사람이고 제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라 평생 함께하고 싶은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소비문제로 다투게 되고 결혼은 정말 현실이더라구요

사실 남자친구가 2달? 전쯤에 새차를 샀습니다..

전 차가 없어서 차 할부는.. 결혼해서 같이 타면서 갚을 생각이었구요..

그런데 그 모든게 빚속에 있을줄이야..

셔터맨.. 그것도 사실 제가 사업을 막 시작할때 남자친구가

취업준비를 열심히 안해보이니 (자격증을 따거나,,토익을치거나 그런게 없었어요ㅜ전문직도 아니였거든요..)

친구들이 그러다 너가 가장된다 오빠 셔터맨할라,,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지금와서 깨달을줄이야.. 너무 한심하고 제가 싫네요

돈 문제로 힘들어질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도 남자친구에게 못난거 많겠죠 그치만 너무 힘들어서 정말 마음 다잡아보려 합니다.

정말 따뜻한 말 한마디 감사합니다.

혼자 끙끙앓던 문제가 이렇게 바보같은 생각이었는지 이제 알았네요 ..

여러분들만은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안녕하세요

결혼하신 많은 선배님들께 조언구하고자 여기 올려요..

항상 톡 보기만 하다가 혼자 끙끙 앓다 올리네요..

 

단순히 제목처럼 빚문제만은 아니라 올려보아요..

 

저는 20대후반 남자친구는 30대초반입니다

저희는 7년째 연애중이고 오랜 연애에 당연히 주변에서 언제 결혼하냐고들 합니다

저는 대학졸업하고 일하다가 3년전 부터 작은 개인사업중이고

남자친구는 1년전에 취직해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예전부터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서

남자친구 취업준비할때부터 결혼하자고 졸랐었네요 ..

그때는 생각이 많이 짧았던걸 반성 했어요

 

그런데 이제 나이도 차기 시작했고

둘다 사회생활을 하니 결혼이야기를 진지하게 했어요

남자친구가 돈을 모을테니 기다려달라 1년뒤에 하자고 했어요

저는 당연히 먼저 직장생활을 했으니 돈을 모으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이제 시작하지만(일하고 1년간 .. 모은돈은 없어요) 1년정도 둘다 열심히 모아서

작게 시작하고 싶었죠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면 알잖아요

씀씀이를 보면 얼마 저축되고 소비가 얼마나 되는지..

남자친구는 운동화를 너무좋아합니다.

옷, 신발 백화점에 가면 전부 남자친구 쇼핑이에요..

 

그래서 제가 오빠 돈 모으고 있냐

우리 결혼 준비하고 있는거 맞지 ?

하니깐

고백을 하더라구요

빚을 졌다네요 카드값 메꾸려다 100 200 하니 어쩌다 800만원이랍니다

더 많을수도 몰라요 갚았는데 800남았다하니

안보니 모르죠.. 더 있을지

 

정말 그냥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저는 매달 적금 맞추려고 아끼고 또 아끼고 하는데..

(웃으면서 농담하듯 니가 모은돈으로 결혼하자 ~ 이럽니다)

남자친구 집에서 결혼을 도와줄 형편은 전혀 안됩니다.

저희집은 그래도 도움을 받을 순 있지만 둘다 안받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둘이서 모은돈으로 하자고 마음 먹었었죠.

 

그리고..

남자친구는 비행기 타는걸를 .. 아주 좋아합니다.

(몇달에 한번은 꼭 비행기타야해요 서울가는거라도)

쓰다보니 진짜 ㅋㅋㅋ 어이가 없네요

이번에도 빚 얘기 하고선

일이 너무 힘드니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해서

저는 다 포기하고 알아서 해 라고 했습니다

자기 게임기 20만원에 팔고 다녀왔습니다

 

주변 시선 안보고 남자친구 성품만 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근데 요즘에 저한테 모진말도 많이 하고

제가 빚 갚으려 노력하고 있냐니깐

저한테 너무 하답니다

돈 많은 남자한테 가라고 까지.. 돈이 그렇게 좋냐고..

빚있어서 나무란게 제가 돈많기를 바란겁니까...

 

멍청하게 아직도 이사람이 좋은지 아니면 7년 정인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이사실을 친구, 가족에겐 이야기도 못하고 ..

부끄럽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9
반대수656
베플그깟거|2018.05.14 17:19
8천도 아니고 8백인데 그게 뭔 대수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건 빚 80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남친의 마인드가 썩어빠졌다는게 문제네요. 그남자랑 결혼하면 절대 돈 못모읍니다. 지금이라도 다른남자 찾아 떠나세요.
베플ㅇㅇ|2018.05.14 14:49
푸하하하 성품? 무슨성품? 가진건 쥐뿔도 개뿔도 없는데 겉멋만든 성품? 결혼하면 빚만 있으면서 비행기 타는꼴 볼수있겠냐? 결혼하면 댁으로 인해 고쳐질꺼라 생각하는거 아니지요?
베플jj|2018.05.14 17:53
웃으면서 농담하듯 니가 모은돈으로 결혼하자 ~ 이럽니다 -->과연 이게 농담 같으십니까? 100프로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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