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네이트판을 찾아오게 됐네요
고민이 있는데 일반사람들은 겪기 힘든 내용이라 친구들한테 하소연해봐도 확실한 답을 찾기 어려워 글을 올리게 됐네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30대초반 정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 남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전 저보다 10살 넘게 차이나는 재벌여자와 만나고 있고 일안하고 돈받으면서 호화롭게 사는 중입니다. 물론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경제적인 지원 그리고 미래에 가지게 될 재산때문에 만나는거죠 언뜻 보면 땡잡았다고 생각할텐데 요즘 저는 그 어느때보다도 화가 자주 나고 기분이 안좋은 상태입니다.
왜냐면 여자의 개념이 너무 없기 때문이죠 단순 개념없는걸로 그치면 그냥 꾹 참고 넘길텐데 개념없이 행동하는거에 대해 좋게 타이르려고 말하면 오히려 저한테 화만 내고 그러다보니 저도 화나서 싸우게 되고 그런 일이 반복되네요
또 오히려 저를 가르치려 듭니다. 일일이 설명하기엔 너무도 긴데 간단히 얘기하자면 30년넘게 봐온 사람중 가장 개념이 없는 사람이 역으로 저한테 훈계를 하는 꼴은 가만히 참고 있기엔 너무 힘드네요 직장상사라면 예예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고 마는데 연인관계기 때문에 지속적인 대화도 해야하고 좋아하는 척 연기도 해야하고 참..
평생 쓴소리 안들어보고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고 아랫사람들이 다 맞춰주고 살아왔고 나이도 40이 넘은 사람이기에 바뀔거란 생각이 들진 않아요
그래서 제가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모든걸 꾹 참고 영혼까지 팔아가며 호화롭게 살거냐 아니면 원래대로 직장으로 돌아가 일반서민으로 살거냐..
전 돈욕심 없는 사람입니다. 큰 부족함만 없다면 만족하고 살수 있고 그치만 요즘 세상에 뼈빠지게 일해도 자기집 하나 갖기 힘든 세상이라 또 전 직장에서 데인 것도 있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하나 생각났는데 베테랑이란 영화의 유아인이 연기한 케릭터랑 많이 흡사해요 일부러 나쁜 마음을 먹고 악행을 저지르는게 아니라 그냥 돈과 권력이 있으면 그걸 이용하고 누리는게 당연한거고 그런 느낌이라 보시면 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