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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본인이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겠다는데. . 왜 이렇게 마음이 상할까요.

나는 |2018.05.19 17:22
조회 24,432 |추천 1
난임인데 처녀적부터 먹던 우울증 약도 끊고 겨우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약 끊고 여러부작용에 시달리면서도 견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아이를 원치 않았는데 (아이 낳으면 많이 희생해야 하고 신체적으로 늙고. 또 . 내가 하고 싶우 공부도 거의 포기해야되는 불안감)

그런데
남편이 원해서.
남편이 외로우면 우리 관계도 공허할 것이 뻔히 보여
임신 하려고 노력했는데 감사하게도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아이갖고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많고 감정 기복이 심해 힘이드는데. (몸의 변화, 살도 찌고. 아이낳고 탈모. 염색 못해 새치가 넘 심하고. 스트레스. 풀던 술도 못 먹고 등의 제약과 변화들.
다 포기하고 아이를 갖자고 정말 노력하는데. .)

어제 병원 갔다가 조리원 알아보고 왔는데. 안 그래도 아기 태어나면 돈이 많이 드니 남편이 본인이 조리해주고 산후도우미를 쓰자고 하는데.
그 말이 너무 서럽네요.

예전에
저의 지인이 아기 낳고 병원에서 힘들어하는데(첫 아이 낳으며 고생이 많았어요.)
지인 남편이 시어머니랑 식사하러 간게 그렇게 두고두고 마음이 안 좋았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제가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그리고 내 남편도 그럴까봐 걱정을 잠깐 했었어요.



또 얼마전에는 남편 친척분으로부터. 아기 갖은거 축하한다고
와이프 먹고 싶은것 있음 해 주겠다는. 감사한 전화를 받았어요.
마음은 감사하다 제가 불편해서 입덧으로 힘들어서 거절했는데. 남편이. 제 상태보다는 친척의 호의를 거절한다고 기분 나빠해서 그 때도 어찌나 서러운지요..



앞으로 남편이 지인의 남편처럼 . 이런식으로
저의 희생이나. 배우자 우선이 아닌.
아이와 다른 사람들 우선으로 살 것이 두렵네요.
아이를 무시하라는것이 아니라.
부부관계가 먼저 좋고 서로를 존중해야
자연스럽게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텐데


와이프가 먼저가 아니라.
와이프 몸이나 마음은 돌보지 않은
가부장적인 남편은 정말 싫은데.
그런 모습들이 자꾸 보이니 서럽기만 하고. 바보같이 눈물만 나요. 연애 때부터 항상 내 마음 몰라주고. 혼자 속상해하고. 그랬는데.
앞으로가 두렵네요.


누가 내 남편한테 제 마음을 좀 설명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67
베플ㅇㅇ|2018.05.19 17:37
산후조리 ㅋㅋ 웃고가요. 저 언니 산후조리원에서 다른 산모 남편이 산후조리하는거 본적있는데 그사람 하루종일 옆에서 폰게임하고있던데요ㅋㅋㅋ참 마음은 가상한데 남편이 산후조리라는게 물갖다달라하면 물갖다주는 그런 장염하루입원 병간호 수준으로 알고있는 듯 하네요.
베플해휘|2018.05.19 19:22
1월 출산했어요. 조리원에서 하는만큼 해준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세요. 1. 아기케어-신생아 유축유, 분유 수유(1~2시간마다)후 트림시키고 재우기, 목욕, 아기 혈압맥박호흡수체온 등 수시체크, 배꼽소독, 기저귀 갈기, 아기옷 손빨래, 유축용기 및 깔대기 소독, 젖병소독 등등 2. 산모케어- 1일 4찬이상 끼니마다 반찬 바꿔가며 미역국 포함 3끼, 간식 최소 2번 마사지, 가슴마사지, 수유자세 및 수유법 지도, 산모 빨래(오로묻은 속옷까지 수시로), 산모 방 청소 및 소독 이걸 혼자 24시간 2주동안 해 줄 수 있을까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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