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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허락없이 짐을 버렸습니다

브리즈 |2018.05.22 00:19
조회 44,997 |추천 12
2년전에 함께 살던 어머니가 아프시는 바람에 피치 못하게 보증금 백만원짜리 방에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나오면서 얼마 없던 돈에 가스비 밀린거 까지 다 내주고나니 한푼도 안남아 원래 아픈 몸에 며칠을 굶고 물도 못마시고 지내다 너무 힘들어 거기서 못살고 서울역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는등 힘들게 있다 집주인을 만난적 없고 연락할 사정도 안되서 그렇게 월세도 몇달 못내고 짐만 놔둔채 가끔씩 들리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 계약기간 만료날짜가 되서 방에 가보니 제 짐들이 치워져 있는걸 보고 놀라 연락할 방법을 찾다 그제서야 계약서안에 전화번호가 써져 있는걸 알게되서 전화했더니 월세도 안내고 연락도 안되서 짐을 모두 고물상에 줘버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고 따져 물어도 그동안 연락두절인 저한테 책임이 있으니 당연한거라면서 더이상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가족앨범부터 오랫동안 사용해온 컴퓨터 모아온 책들까지 돈으로도 살수없는 물건들을 그대로 버렸다는걸 알고 온 동네 고물상들을 다 뒤져봤어도 소용없었습니다 정말 상실감에 죽고싶은 마음뿐입니다

원래 이럴때 세입자의 집에 허락없이 들어가 짐을 함부로 처분하는 행위는 주거침입죄에 절도죄까지 성립되는걸로 아는데 집주인을 고소해도 밀린 월세가 걸려 오히려 돈을 청구당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제가 폐끼친건 알지만 집주인이 원망스러워서 너무 힘듭니다
추천수12
반대수339
베플ㅇㅇ|2018.05.22 15: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세도 안내요 잠적해버린 ㄴ 사정까지 봐줘야해??????????? 한마디로 밀린 돈 청산할 생각은 없다는거네????????? 순 ㅆㄺ아니야?
베플|2018.05.22 03:57
집주인은 언제 연락올지도 모르는 사람 마냥 기다리는게 맞나요? 정해진 날짜에 월세를 지불하기러 하고 안한 쓰니가 먼저 계약위반을 하셨네요. 보증금 100만원 놓고 월세 놓는 주인도 수입원이 끊긴건데 .... 쓰니님이 잘못했네요. 어렵고 힘들게 산게 안타깝지만 별수없을듯요. 그렇게 소중한 물건이면 잘 관리하시든지.... 나몰라라방치하다 이제와서....
베플알콩맘|2018.05.24 11:14
밀린 월세 청구 당할까봐 소송 못한다니.. 안 줄 생각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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