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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꿈같은거 꿔본사람?

꼬꼬 |2018.05.22 01:11
조회 403 |추천 1
난 원래 꿈을 여러가지 자주 꾸기도 해서 항상 그날그날 기억날때마다 기억을 해놔.그래서 좀 더 잘 기억하기도해.몇년전에 꿨던 꿈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볼게.참고로 난 무교고 딱히 믿는 그런것도 없어.간단히 말하자면 내 전생+죽은다음? 꿈이야....난 제 3자로써 바라보기만 하는 입장이었어.한 예쁜 여자가 있었어.생김새는 아니지만 뭔가 느낌이 나랑 비슷하다- 라는 느낌이었지.평범한 회사원같았는데 머리 길이는 가슴정도까지 오는 갈색 웨이브 머리였고착실하고 그냥 이상적인 여자였어.그런데 어느날인가, 서서히 여자가 미쳐가기 시작했어. 이유는 모르고.그러다 앓아누웠지.난 그 모습을 다 지켜보고 있었고, 마치 빨리감기 하는거처럼 시간이랑 장면이 엄청 빠르게 흘렀어.앓아누운 여자는 혼수상태였고, 링겔을 맞고 있었는데, 그 링겔이 여자의 생명줄이라는 걸 난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어.그때 여자의 병실에 한 남자가 왔어.검은 머리의 그냥 평범한 남자였는데 여자를 간호하러 온 것 같았어.그런데 갑자기 남자가 링겔을 확 뽑아버리는거야.난 열심히 하지말라고 소리쳤지만 당연히 그 남자는 내 목소리를 듣지 못했지.그렇게 여자는 서서히 죽어갔고, 남자는 미친듯이 웃어댔어.슬픈건지 기쁜건지 모르겠더라고..
그리고 또 장면이 바꼈어. 엄청 아름다운 장소였지.간단히 그려보자면,

 

이렇게 왼쪽에 흰색의 엄청 예쁜 신전같은 커다란 건물이 있었고,

그 바로 앞엔 지나다니는 길이 있었어.

건물안에서 물이 흘러나와서 길을 뒤덮고 화단을 지나 폭포로 떨어지는 풍경이었어.

난 이곳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어.

건물안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바로 하나하나의 영혼들이고, 그 영혼이 흘러 폭포에서 떨어지게 되면 영혼이 환생하는 거였지.

난 길 한가운데, 발목까지 밖에 안오는 그 물속에 서 있었어.

길에는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어.

이때도 난 여전히 유령같은 존재여서 길 한가운데 서있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어.


그때 내 눈에 혼자 절벽앞에 서 있는 남자가 눈에 띄었어.

어깨까지 오는 곱슬거리는 금발에 하얀 옷을 입은 예쁜 남자였어.

남자가 절벽쪽에서 왔다갔다 서성이고 있길래 가까이 다가가봤어.

남자 주위에는 금빛 가루가 흩날리고 있었어.

남자는 울고있었지..

난 그 금빛 가루가 어떤 영혼이라는 걸 알았고, 내 말을 듣지 못할걸 알면서도 남자한테 다가가서 말했어.


 "난 그 여자를 알아요. 예쁜 여자에요. 그리고.. 누구한테 죽임을 당했는지도 알고 있어요. 그래도.. 그 여자는 아마 행복할거에요."


그때 우연인지 아니면 정말 내 말을 알아들은건지, 남자의 시선이 내 쪽을 향하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서 말했어.


 "내가.. 가지 못하게 했어."


그때 남자 주위에 떠다니던 금빛 가루들이 화단 옆쪽으로 모이더니 아지랑이? 꽃? 처럼 변했어.

내가 알기로 그렇게 하는건 금기였는데.

그래서 나는 남자한테 하지말라고 그러면 안된다고 계속 소리쳤지만

남자는 계속 울면서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그리고서 난 내 몸이 꿈이 깨고있다는걸 느끼면서 깼어.

.

.

.

여기까지야. 이것 말고도 더 있는데 나중에 더 써볼게.

나같은 경험이라던가 비슷한 꿈 꾼사람없어? 

저 장소를 본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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