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5년차되는 30초입니다.
어린 세명의 아이 키우고있구요
신랑이랑 결혼직전에 제 네이트쪽지를 신랑이 다 봤어요
뭐때문이었는진 잊었지만 메일온것때문에 알려준 아디.비번이었는데 제 쪽지내역을 다 봤더군요
일명 뒷조사죠
외국에 있던 예전에 사겼던 남자랑 한 쪽지 다 봤구요
그땐 신랑과 결혼할줄 모르고 그남자와의 끈을 놓지않았었어요
그래서 결혼하니마니 하다가 절 정말 사랑한다고 결혼하자길래 했습니다. 전 신랑을 사랑했고 신랑한테 잘해주리라 마음먹으며 결혼한거죠
그런데 지금 신랑은 저랑 아이들 놔두고 해외로 자진해 돈벌러갔습니다.
집에선 육아를 많이 도와주던 남편이라 많은 시간 함께 보냈구요
해외로 간 지금도 많이 그립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생각할 시간이 많아져서 예전일이 자꾸 생각난다며 제게 말하더군요.
네이트 쪽지만 본게아니라 쳇도 다 봤다구요
제 친구랑 한 얘기들을요
전 처음에 신랑이 마음에 들지않았어요
그런데 제게 너무 잘해주다보니 정들고 사랑하게 된거죠
처음에 맘에 들지않아 신랑 욕좀하고 마음에 안든다는 얘기를 친구한테 한걸 다 본거죠
생긴게 맘에 안들고..뭐 그런얘기들요
그런데 절 사랑해서 결혼했고 지금도 사랑하지만 내가 자길 사랑하는지 모르겠고 힘들다고 전 제가 사랑을 많이 표현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더군요
혼자 있으며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니 예전 생각하며 자꾸 화가 나고 정신이 피폐해졌대요
애들한텐 정상적인 가정에서 크게 하고싶었는데 가슴이 찢어진다네요
글이 들쑥날쑥일수 있지만..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할까요..아니면 헤어지는게 신랑을 위하는 길인가요..애들은 어쩌나요ㅠㅠ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