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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친구에게 자격지심 느끼는 것 같아요...왜이러는걸까요

물음표 |2018.05.24 13:53
조회 1,650 |추천 0

안녕하세요~ 인생 경험 많은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방탈 했습니다 죄송해요 ㅠㅠ약간 길 수도 있지만 부디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26살 여자이고 취업준비중입니다.저는 학창시절 노는 것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양아치 이런 것 아니구요..평범하지만 노는 거 좋아하는 학생이였어요. 공부에 관심 없고 예체능 쪽에 관심이 많아서 혼자 알바해가며 제가 배우고 싶은 것 배웠어요..기타, 연기, 보컬 등등.... ! 하지만 대학 입시를 앞두고 나에게 예체능 쪽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다른과(호텔조리 바리스타)를 택하여 전공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도 저에게 맞는게 아니였고.. 선택의 폭이 좁아서 그냥 선택 한 것 입니다..! (먹는거 좋아하는 것도 한몫 있네요 ㅎㅎ)

전 졸업후 카페에서 일만 해왔습니다. 근데 주변에서 하나둘 취업 하며 직장 다니는 친구들, 친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다들 열심히 살아가며 그렇게 이루는 모습을 보면서 노력하나 제대로 해본 적 없이 살아온 제가 한심하기도 했고요..점점 나이를 먹다 보니 공부 하는게 제일 좋은 길이였구나 하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늦게 깨달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저를 믿기로 결심하고 취업의 기본인 토익영어 공부중입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늦었다몆 늦은거겠지만 되는데까지 열심히 직진 할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함께 해온 절친한 친구가 있습니다.이친구는 승무원준비를 했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 현재 호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일하게 된 것도 친구가 열심히 준비를 해왔기에 다가온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는 매번 자기 회사 욕을 하며 나가야된다고, 진짜 여기서 더는 못하겠다며 스트레스 받아 했지만, 저는 그래도 부러웠습니다. 반듯한 직장이 있다는게..그리고 회사 직장 동료 언니들과 놀고.. 집에가서 파티하고 이러는 모습도 너무 부러웠어요..저는 지금 잠깐 알바하느라 혼자 일하거든요.. 그런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알 수 없는 기분입니다 ㅜㅜ

그러다 친구가 이번에 회사때려치고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물론 공부 하러 간 것 이지만..주말마다 그 나라 여행 다니고 하는 모습도 너무 부러웠습니다.. 저는 그때 한국에서 공부에 치여 살고 있었거든요 ㅜㅜ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그래서 펑펑 울면서 공부했습니다.. (쓰읍.. 지금 또 그때 감정이 떠올라 눈물이 ...)여학연수 가있을때도 친구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을 다 보내는데..정말 받아주기가 힘들었습니다.....

어학연수 다녀온 후에 친구를 만나 술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술기운에 말해버렸어요.나 사실 너 어학연수 가있을때 많이 힘들었다고.. 너도 거기서 공부하느라 힘들었겠지만.. 그래서 주말마다 여행다니고 하는게 너한테는 스트레스 푸는 거였겠지..! 근데 난 그런 너의 모습이 부럽더라.. 나한테 어디 왔다 말해주면서사진 보내주는데 너무 힘들더라.. 너가 싫었다는게 아니라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여서 그게 싫었다고..라며 말을 했습니다..집에가서 괜히 말한 것 같아 후회했습니다.........흐흐.. 바보같이 술기운에 나와버려서 정말.. 자꾸 친구는 잘 될것 같고 저는 안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이번에 어학연수 다녀온 후에 어학연수에서 만나게 된 남자친구와 워킹홀리데이를 간데요..저는 워킹홀리데이 가고싶어도 못가요 영어를 못해서...ㅎㅎ뭔가 알 수 없는 감정이네요... 부럽고 부러워요... 이런 감정 나쁜건가요?,.. 마음처럼 잘 안되서너무 답답해요 ㅠㅠ저도 잘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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