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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대화해 보세요 마음이 좀 편안해 집니다

ㅇㅇㅇ |2018.05.24 18:45
조회 7,393 |추천 6
여러분들도 이별후에 오해가 있다면 아무리 이별을 하더라도 꼭 서로 풀길 바랍니다

처음에 느닷없이 너무 심하게 저를 차버리길래

상황이별일까..아닐까...이상한 생각도 해보고
상대는 회피형이라 말도 잘 안해주니 더 미칠거 같고

다 내잘못 인거 같더군요...문제는 제 잘못도 있긴 했지만요...그래도 사귀는 동안 저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순 있어요 상대방이 말을 죽어도 안해줬을 뿐이지


회피형 답게 정말 제대로 헤어지는데 거의 두달이상 걸렸습니다


오늘 얘기해 보니 상대방도 저 뿐만 아닌 많이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 있고 싶어하는것도 이해가 가고

물론 저도 연애하는데에 있어 깊은 대화도 제대로된 이야기도 못 나눠 봤으니 아쉬운 감정은 커요


그렇지만 상대방도 딱 잘라서 말해주니 저도 일단 단념은 하게 되네요 다시 시작하기엔 힘들거 같다 널 사랑하지만 다시는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더군요


만나면서 욕도 먹고 저를 심하게 대하고 스트레스 풀듯이 하던 애인에 저도 상처를 깊게 받았습니다 상대방도 물론 그걸 이해해주는 눈치에요


그래서 혼자 주절주절 하고 헤어지고도 자기 걱정해 주는 모습 보면서 또 미안하고 고맙고 그러겠죠...

저도 이제 그만 놓아줄수 있을거 같아요


정말 인연이라면 언젠가 내곁에 찾아와 줄거고
그게 아니면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겠죠....


아무튼 조금 충격인게 마음이 고요하고 아무렇지 않다고 절 봐도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는 모습에 저도 또 이별하고 상처 받았지만 그래도 단념은 되요..


일단 상황이별+권태기 곂친거 같고
부모님 문제에...

회피형이라서 저한테 다 숨기고 말 안해주고
얼마나 자기도 힘들었을까요

전 그것도 모르고 말 안해주니까 몰라서..

나좀 위로해 달라고 엉엉 울고...

가족도 난리지 저도 난리지 ...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사실 자기도 그리울때도 있대요 절 정말 사랑해 준건 맞나봅니다.. 근데 만나면서 그애가 지켜준 약속은 단 한개도 없어요ㅠㅠ

지금은 정신과 치료 받는다고 늘 거부만 해왔는데

만나면서 제가 매일 상처받고 우는 모습을 보며

죄책감도 들었을거고 자기도 표현도 할줄 모르는 자신을 보면서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제가 자꾸 심하게 욕을 먹은게 기억이 나고..아무리 그래도......사랑하면 절 그렇게 못대했을거 같아서 정신병웓 추천해 줬는데 이미 다니고 있대요.......


부모님이 자상한 분인줄 알았는데 제발 말하지 말아달라고 불안해 하는 모습 보고 미안해 졌네요...

역시 인간 관계는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건데
다 날 위한답시고 참은 미련한 사람....

그러고도 나 한테 너랑 한 약속 아무것도 지킨게 없고 저 속썩인거나 걱정하고 자기 잘못이라고 다 내탓이라고 하는 바보같은 사람 저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아직까지 사랑하지만 저도 천천히 제 인생 살면서 잊어 보려구요.........


사랑이 뭐라고 인생에서 이리 힘들게 할까요

그래도 저한테 준 사랑..정말 따듯하고 고마웠습니다 상대방도 알아요 자기처럼 표현하나 제대로 못해주고 감정 공감도 제대로 못해주고..

위로 하나 못해주는 사람 곁에서 그래도 믿는다고..믿는다고 .....


기다려주고 계속 위해주려고 걱정해 주는 저를 보면서 사랑하지만 놔줘야 하는 그사람 마음은 어땠겠어요...저도 헤어지고 많이 아프지만 그사람도 많이 아플거에요..

저는 저만 아픈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그래도

헛된 사랑을 한게 아닌거 같아..기분이 좀 낫고...

그사람이 준 사랑 덕분에 저도 상대방도 많이 성숙해 질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항상 부모님 한테 혼나가면서 절 지켜주려고 하고 저 보러 와주고.. 자기 힘들다 말도 못하고 보고싶다고 찡얼 거리는 저를 어떻게 위로해 줘야할지 모르니..당연히

내탓이야 내탓이야..너무 힘들어 주변에서 압박을 주니 그랬겠지요....전 이해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사귀는 동안 대화가 정말 많이 필요한거고.. 그사람도 저랑 사귀며 많이 느꼈을 거에요 대화는 정말 필요한거구나..하고 말이에요 누굴 만나든 정말 대화는 필요해요

그사람이 솔직하게 말해줬다면 저도 징징대지 않고 배려 많이 해줬을 거에요 지금은 잊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처음 헤어지고 배신감에 진짜 화도 엄청 나고 회피성 답게 저도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솔직히 저 보고 아무 감정 안든다는 거는..제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줬다는 증거겠죠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ㅎㅎ....


처음엔 정말 후회했어요 내가 이사람을 왜 사랑했을까...근데 상대방도 노력해 준거 보고 저도 마음이 많이 풀렸어요...

저는 이제 마음 한시름 놓으려구요 그사람 인생 나머지는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남한테 이제 마음도 막 말할줄 알고..그래 줬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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