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세 여자 직딩입니다ㅠㅠ
저는 남들과 같은 사무실이 아닌 패스트푸드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인데요
알바가 아닌 매니저직급이다보니 진짜 진상손님을 더많이 마주하게 되는데요
일단 저희매장은 사장님이 정말좋습니다. 분명 압박은 있지만 그래도 다른 곳 사장님보다는
좋은 편이라고 자부해요..
서비스직 해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진상은 연령층이 정말 정~~~말 다양하죠
어린 꼬마손님부터, 중고등학생 손님, 20대~30대 청년 손님.. 그리고 저희 엄마아빠뻘 손님
그이상 그 이하도 존재합니다ㅠㅠ 일단 꼬마손님은 진상이라고 하기보다는
이렇게 배워먹었나 ... 싶을정도로 돈을 던집니다.
카운터에 아주 마구잡이로 돈을 던져요. 그리고 돈액수만 보고도 자기가 뭘 주문할지 알꺼라는 믿음이 있는지 주문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떠듭니다. 어렵게어렵게 주문을 받고 아이들이 나간 후 아이들이 먹던 자리로 가보면... 금방 세계ㄷㅐ전끝난 전쟁터같아요..
그리고 20~30대 손님들. 요즘 서비스직 아닌 직종 별로없습니다. 물론 서비스직 아닌 직종에서 근무하시는분들도 있어요. 그래도 다같이 돈벌고 밥먹고살겠다고 일하는 처지에 무시하고 그러지맙시다. 제발. 이어폰꽂고 주문하고 제가 뭐라고말해도 자기가 못들은거면서 제가 2번 3번 물어보면 짜증냅니다. 이어폰을 빼는게 정상이에요ㅋㅋㅋ
그리고 돈은 손에서 손으로 건내주는겁니다ㅠㅠ 제발 ㅠㅠ
자기들은 카운터에 돈 던지듯이 놔놓고 거스름돈 받을때는 지는 바닥에서 줍기싫은지
손내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뭘 못배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돈은 무조건 손에서 손으로 주는 겁니다.
그리고 엄마아빠뻘 손님분들.. 제발..ㅠㅠ 집에가시면 저만한 딸아들이 있지않으신가요..
저희알바들도 그렇지만 정말 속상해요..ㅠㅠ 딸 아들이 이렇게 저희처럼 나와서 알바하면서
손님같으신 진상손님 만나서 욕먹고 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만두게하고싶지않으신가요..
요즘 알바하는 친구들 어리면 17살.. 많아도 대학생입니다.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자기용돈벌이 하러 나온 친구들에게 수고한다 말한마디 못해주실지언정 진상만 부리지마시고 그냥 조용히 햄버거만 드시고 가세요.
오늘도 어떤 어머니 매장에오셔서 아이스크림 시키시고는 아들이 자리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떨어트린거 리필해달라하시대요 저희직원이 전해드리는 상황에서 자칫 떨어트린 건 저희가 새로 해드립니다. 저희눈앞에서 바로떨어트리신건 저희가 봐도 아까워서 다시 해드려요.
죄송한데 리필은 안되시고 떨어트리신 아이스크림은 저희가 청소해드릴께요 , 했더니
세상불평불만 혼자 다진사람처럼 인상을 팍쓰며 그냥하나 더주세요,ㅡㅡ 하며 카드 던지신어머니
옆에 아들이 보고있었어요.
이외에도 햄버거 던지신분, 4가지없다 욕하신 임산부님, 18 18 찾으며 욕하신분 , 술먹고 난동피우며 괜히 트집잡아 삿대질하시던분. 너무너무 많지만 남의주머니에서 돈빼는거 나만힘든거 아니다 생각하며 버티고 그마저도 그냥 잊고 살려고하고있어요.
좋은일은 덕으로 돌아오고 내가 한 나쁜일은 악으로 돌아옵니다.
저도 덕만 보고 살진않겠지만 손님들 나쁜일은 꼭 악으로 되받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