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에 어마어마한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익명
|2018.05.29 11:00
조회 6,441 |추천 0
먼저 채널과는 무관한 글을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지인들에게 얘기하자니 어떻게 보면 제 얼굴에 침 뱉기라 익명게시판으로나마 하소연, 조언 구해봅니다..!
하루 아침에 2500만원이라는 빚이 생겼습니다
약 5개월 전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을 지금부터 A라고 칭하겠습니다) 이 급전이 필요해 대출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어려웠을때도 제일 먼저 도움을 주었었고, 직장도 번듯한 A였기에 일말의 의심도 없이 바로 보증을 서 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참 머저리 같고 멍청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달, 두 달이 지나고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받아보니 A가 대출 받은 한 대부업체였고 장기간 연체는 물론 몇 주 전 부터는 연락도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앞이 캄캄해지면서 아무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당장 A 그리고 그 지인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대부업체 상담원이 말씀하신 것 처럼 A 의 전화는 없는 번호로 나왔고, 그 지인들도 직장도 그만 둔 채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며 연락이 안된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현재 200도 안되는 제 월급으론 2500만원을 갚는다는 것은 정말..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개인회생을 해야할까요. 톡커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