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미대로 편입 하면서 공부하는건 힘들지 않았는데인간관계에 치여서 왕따를 당하면서 공황장애 발작증세와우울증이 생겼습니다. 미대 특성상 좁고 매일 지겹게 실기실에 박혀서작업만 해야하니 말하기 좋아하고 소문내기 좋아하고 집단 따돌림이 심한곳입니다. 조금만 거슬리면 애들이랑 싸잡아서 매장 시키는데 교수님들도어느정도 다 아시는 눈칩니다. 교수님들도 애들 눈치를 볼정도 입니다.
입학전에는 활달하고 인간관계를 잘해서 사람들하고원만해서 발도 넓은편이었으나 졸업후 성격이 많이바뀌고 그림을 그리기 조차 힘들어졌습니다실기실에서는 그아이들과 한공간에 있으면 숨이 안셔져서 제대로 그림도 그리질못했고 점점 황폐해졌습니다.무리해서 작업실까지 구해서 따로 작업을해야했고 매일 무거운 짐보따리를 들고서 두시간거리를 다녔습니다.애들 비위 마추려고 많이 사주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했지만 그때뿐이더군요.그러면서 학업성적도 편입전 졸업 성적이 3.89였는데 편입후 성적이 3점도 채 안됩니다.부모님 생각해서 진짜 졸업만 하고 죽자라는 생각으로 이악물고 겨우 졸업했습니다.
몇년후 지금은 다시 그림을 그리고자 동대학원을 가보려 합니다.(다른학교는 갈 형편이 안됩니다.)다시 그림을 그리기 위함 입니다. 평생 후회할것같아서요.그런데 학교만 생각하면 그주변 아이들얼굴과 장소가 떠오르며 애들의 욕설과 험담하는것들이떠올라 숨이 잘안쉬어 지는데 대학원가서 그 장소를 다시 맞서면 트라우마를극복할수 있을까요. 이제 입학 시즌인데 입학하면 증세가 더 악화될까요? 득이된다면 어찌됫든 맞서보려 하는데 괜찮을까요?심리적으로 피하는게 나은길이면 그쪽 생각하지도 않게 미국에 계신이모네댁으로 갈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