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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빚에 이혼직전입니다

ㅇㅇ |2018.05.30 02:16
조회 13,638 |추천 4

제목 그대로 현재 남편의 빚때문에 이혼직전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착잡하네요. 이혼도장을 찍었구요 아이는 없어서 1달 숙려기간중입니다. 일년 반 전에 저 모르게 2억여원의 빚을 졌고 지금 2억1천으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최악의 상황...저도 이혼이 답이라 생각하고 정리하자 마음 먹었는데요... 제가 걱정할까봐 지난 1년간 말도 못하고 빚을 키웠다하고.. 앞으로 빚을 갚는 과정에서 제가 견디지 못할 일들을 겪게 될 걱정에...빚 독촉등이요.. 이혼을 하자고 남편이 더 그러더라구요. 처음에 배신감과 속터지는 마음에 냉정을 유지했는데 지금 헤어지기 직전 왜이리 마음이 약해지고 힘이든지...현재 둘이 사는 집에서 짐을  정리하는 중인데 짐을 쌀 힘조차 없어지고...이렇게 서른 초반인 저 이혼하면 인생 끝난것 같고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아주 훗날 남편과 다시 살게될 날이 올까요? 물론 상황이 나아진다는 전제하에요... 사실 나이차이가 좀 나서 남편은 나중에 힘들꺼라 말하지만 사실 남편도 힘들어하는건 마찬가지에요. 이렇게 힘들줄 알면서 저렇게 큰 빚을 어떻게 나모르게... 정말 마음이 힘드네요...어떤 마음을 먹고 살아야 할까요? 이런 일 혹시나 겪어보신분들 주변에서 보고 들어신 일들 있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4
반대수26
베플ㅇㅇ|2018.05.30 03:21
빚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는 나 모르게 빚을 진것, 그리고 그걸 오랫동안 숨겨온 것..... 때문에 다음이 없을거같아요. 부부사이의 신뢰보다 자기 자존심이 중요한 사람... 나에 대한 믿음이 없는거 같은... 내가 빚 있다고 하면 떠날거같아서 말도 안하다가 못숨길 지경이 되니 니가 먼저 헤어지잔 말 꺼내기 전에 내가 놓을게,하는 느낌...? 저는 너 힘든거 못보겠어! 하는 사람보다 너를 힘들게 하겠지만 네가 나와 함께 있어준다면 뭐든 이겨낼 수 있을거같아.내가 빨리 이겨낼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할게. 같이 가 줄수 있어...? 하는 사람을 선호해서요. 내가 힘들어도 같이 가 줄 사람 같달까.
베플남자바람너머|2018.05.30 10:06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저런일이 발생되면 님한테는 또 숨길겁니다. 그리고 이혼한 경험이 무슨 대수입니까? 님아'!! 힘드시겠지만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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