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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학대하는 새언니 ㅡ 추가

ㅇㅇ |2018.05.30 14:02
조회 39,481 |추천 6
자작 아니고요....자작 얘기는 어느 글이나 꼭 들어가네요;;;
경찰에 신고하라는 댓글이 있는데;;;
이가 부러지니 어쩌니; 댓글처럼
진짜 얼굴이 돌아갈 정도의 철썩 이런 싸대기가 아니라;
찹! 이런 애기가 놀랄 정도의 그런 싸대기였어요.
근데 강도가 약하든 강하든 애기한테 싸대기는 아니잖아요;;;
오빠는 방관자라고 하는데
언니의 육아방식에 관하여 오빠는 그닥 신경쓰지 않아 하더라고요.
오빠는 그냥 오냐오냐하는 수준....
담배는 물론 남친이 잘못 했죠.
근데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조카가 까치발을 들어
집을 줄은 생각도 못한거죠....
담배피고 왔으니 아기를 위해 손을 씻어야한다는 생각이 더 컸으니.. 그래도 그 생각이 기특하지 않나요???ㅠ
어째든 엄마에게는 얘기하지 않고 오빠에게만 넌지시 얘기해보겠습니다..





학대까진 아니여도 새언니가 잘못하고 있는게 맞네요..
언니한테 얘기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저는 근데 소심해서 이런거 얘기 잘 못하는데
엄마한테 말씀드려야 할까요???
엄마가 저보단 알아서 언니한테 잘 얘기할거 같은데..
어쩌죠?ㅠ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미혼인 스무살 중반이고
오빠와 새언니는 서른 초반입니다.
언니가 조카를 낳았는데 아들이고 다음달이 돌이예요.
오빠랑 새언니가 조카보러 놀러 오라고 해서
(지역은 다르나 차로 30분거리)
남자친구랑 같이 놀러 갔어요.
(남자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만나서 가족들도 다 알고 있고 저희 엄마가 많이 이뻐합니다^^;;)



언니가 점심을 맛있게 차려줬고 밥을 먹은 뒤
남친과 오빠는 담배를 피러 나갔습니다.
담배 피고 남친이 손을 닦으러 화장실을 갔는데
남친이 쇼파에다가 담배를 올려놨나봐요.
주머니없는 옷을 입고와서 집에서 하던 것처럼 습관적으로.....

저랑 언니는 주방에서 점심 먹은거 정리를 하고 있었고
오빠는 뭐했는지..
아 식후 간식(아이스크림) 산다고 남친 먼저 집에 올라왔습니다.
대충 정리하고 언니가 거실로 갔는데
조카가 이제 엉금엉금 쪼금씩 걷고 있는데
새로운게 보이니까 까치발을 들어서 담배를 집어서 바닥에다 던졌나봐요.
담배개비들이 쏟아져서 바닥에 몇개가 나뒹굴고 있고
그걸 입에 가져가서 우물우물 씹고 삼키고 있더라고요..

언니가 왁!! 소리를 지르며 조카 손에서 담배를 뺏고
조카 싸대기(?)를 때리는 겁니다;;;;;
놀란 조카는 우엥 하고 울음을 터트렸고요.
언니는 입속에서 담배 그 속에 있는 걸 뭐라고 하죠..
제가 담배를 안펴서....
암튼 조카 입속에 손을 넣어서 대충 그것들을 끄집어내더라고요.
조카는 계속 울고 있었고 그 다음에는 조카를 달래주지도 않고 바닥에 있는 담배개비들을 황급히 치웠습니다.
언니는 화가 많이 나 보였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조카는 계속 울음을 터트리다가 언니한테 기어가서 안기더군요..

저랑 남자친구는 미안하기도하고 머쓱해서 어쩔줄 몰라했고요..

나중에 오빠가 들어와서 그럴 수도 있지 뭐 하고
조카를 둥둥 안아주고나서 다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밥도먹고 간식도 먹고 오빠랑 남친은 검은사막인가
핸드폰 게임을 하고
저랑 언니는 거실 바닥에 누워있었어요.
조카 때문에 매트를 깔았는데 그 위가 너무 편하더라고요ㅎㅎ

조카는 언니옆에서 소리나는 그림책을 가지고 놀다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오빠가 조카가 먹는
이온의 샘인가 그 빈 페트병을 주니까 그걸 손에 쥐고
흔들면서 엄청 좋아했어요.
그러다 그 페트병으로 언니 눈을 세게 친거였습니다;
언니가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엄마가 사람 때리면 안된다고 했지?!!
하고 또 조카 싸대기를 때리는거예요;;;;
조카는 언니가 소리지르니까 어벙벙하게 언니를 쳐다봤고요.
울지는 않고 어벙벙한 표정으로 언니 눈치를 보는 것도 같았습니다;;;
오빠가 어이구 우리아들 엄마한테 혼났네하고 또 둥둥 안아주었습니다.


그렇게 놀다가 남자친구랑 집에 가는데
남자친구가 니네 새언니 조카 학대하는거 아니냐고 얘기하더군요.
제가 설마?
했는데 다짜고짜 손부터 올라가 싸대기 때리는 것도 그렇고
조카가 눈치보는 것도 그렇고 한두번이 아닌 것 같다 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싸대기 때리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애가 우는데 달래주지도 않고......
순간 진짜 학대하나?
학대하는거면 이혼시키고 조카를 우리가 키워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저는 애기를 키워보질 않아 모르는데
저랑 남친이 좀 예민스럽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댓글 부탁드립니다ㅜ
추천수6
반대수134
베플ㅡㅡ|2018.05.30 14:54
내보기엔 담배를 거기에 놔둔 니 남친 보란듯이 더 심하게 혼낸게 아닌가 싶은데. 그리고 그걸 눈치채지 못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집에 갔어야 할 니 남친은 눈치없이 안가고 앉아서 게임이나 쳐 하고있으니 더 화가 났을테고. 이혼시키고 조카를 우리가 키워야 하나? 지랄 옘병들을 하고 앉아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대 중반 맞냐? 말하는게 무슨 중딩보다 약간 떨어지는거 같은데. 남친이나 너나.
베플ㅋㅋㅋ|2018.05.31 00:53
담배피고 왔으니 아기를 위해 손을 씻어야한다는 생각이 더 컸으니.. 그래도 그 생각이 기특하지 않나요???ㅠ——- 기특이 뭔뜻인지 몰라여?ㅋㅋㅋㅋ 담배안펴도 기본적으로 애 만질땐 손씻고 만져요 뭔 애를 위해 존 나 큰일한것처럼 말하심? 누가보면 담배피고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나온줄
베플|2018.05.31 00:19
담배피고왔으니 아기를 위해서 손을 씻어야한다고 생각한게 기특해? 손씻는다고 니코틴이 사라지니? 너 돌대가리니? 남자한테 미쳐서 조카건강은 눈에 뵈지도 않아? 조카가 그 남친놈이 둔 담배를 먹었다자나!! 나같음 그자리에서 니 남친놈 싸대기 날렸겠구만 새언니가 엄청 참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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