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야근을 드디어 끝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저 뿐만 아닌 여럿 고생하시는 모든분들께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 속상한 제 마음을 털어보고자 써 보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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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직딩 입니다.
여느때와 비슷한 하루를 보내며 퇴근시간만 기다리는중 마칠시간을 코앞에 두고
원청에서 긴급하게 내일 상품 검사가 있으니 검사 관련 성적서를 내놓으랍니다.
저희 팀은 저 포함하여 3명이 꾸려져 있습니다. 과장과 저를포함한 사원 한명 저 역시도 사원입니다. 아무래도 사원입장에서는 시키는업무를 당연히 받아서 처리해야 할 위치이지만..
팀장의 업무태도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제가 그럴말을 할 위치는 아니지만.. 사람이자, 회사생활을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도가 지나쳤다고 봅니다.. 6시를 넘은 시각 팀장은 저희 둘에게 긴급으로 떨어진 일을 시키고는
" 와이프와 저녁에 수영장을 가야되서 운동좀 하고 9시 넘어 다시 올께 " 하며 급하게 나갔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급히 해야될일이 산떠미에 한참 남아있는데 홀연히 혼자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온다는겁니다.. 저라고 운동 안하고 싶겠습니까? 힘이 남아돌아 야근을 하나요..?
그렇다고 회사에서 야근수당을 챙겨주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9시넘어 돌아와서는 끝까지 자기 볼일에만 신경쓰더군요..
속상했습니다. 하고 있는일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함께 일을 한다면 금방이라도 끝날일을
둘이서 하나하나 만드는데.. 오히려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만 하더군요.
그러곤 12시가 되어 본인 집 가겠다고 남은 업무는 내일아침일찍 와서 하랍니다..
손하나 까딱 안하고 시키기만 하는 팀장이 너무 밉고 어이가 없네요..
어느회사건 다 이런건지.. 아니면 유난히 저희회사가 심한건지..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