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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하여.. 제발 조언 해주세요..

mnemm |2018.06.01 18:09
조회 219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쓰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맞춤법이 틀리거나 해도 이해부탁드릴게요... 꼭좀 조언부탁드릴게요.. 글이 엉망이고 지루하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한국온지 2달된 20대 초반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30대 초반 입니다. 어렸을때 외국으로 이민을가서 외국 국적입니다. 한국에 10년만에 처음으로 들어왔는데요, 들어온 계기가 바로 남자친구와의 결혼때문이에요.


남자친구와 저는 이제 만난지 1년정도 되었어요. 친구의 소개로 처음만난 제 남자친구는 처음 본 순간 제가 먼저 첫눈에 반했어요. 무뚝뚝하고 말없었지만 배려가 깊고 상대방에 대한 메너가 확실한 남자더라구요.. 만난지 얼마되지않아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그 후 사귀면서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나싶을정도로 잘 챙겨주고 잘해줬어요. 밤에 자다가 제가 목이마르거나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일어나면 벌떡 일어나서 물도 가져다주고 그냥 과분하다고 느낄정도로 잘해주었어요. 하지만 한번도 그런사랑이 당연하다고 느낀적 없었어요.. 항상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저도 더 잘해주려고 노력도 많이했죠. 그러고 만난지 6개월쯤 남자친구의 비자가 끝나가자 남자친구는 저와 헤어지기 싫어서 같이 외국에 남기로 계획을했어요.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같이 한국에 가자고 하더군요.. 외국에서는 돈벌이가 쉽지 않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리가 단지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이인상태에서는 따라가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왜냐하면 저도 직장이 있었고 친구들과 가족모두 외국에 있거든요..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결혼얘기가 나오게 돼었어요 (정확하게 누가 먼저 얘기를 꺼냈는지는 확실치 않네요..)

그래서 일사천리로 남자친구가 저희 부모님도 만나고 저와 결혼을 하겠다라고 말씀을 모두드리고 한국을 올 준비를 같이했어요. 평소에 남자친구가 어른분들을 만나거나 저의 지인들을 만나는자리에서 정말 너무 싹싹하고 착한 남자친구여서 어른들께서 항상 저한테 너무 좋은 남자를 만났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남자친구한테 항상 고마웠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기념일날 아무것도 못해줘도 전혀 서운하지 않았어요.. 저는 평소 잘해주는 남자친구한테 너무 고맙고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는것 같아서 크진않지만 모은 돈으로 작은 선물과 편지를 해주었어요.. 그렇게 잘 지네다가 한국에 왔는데 남자친구 가족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또한번 감사함과 사랑을 느꼈어요.. 어머니께도 돼도록어디나가거나 집에 안계시면 연락드리고 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어요..(제 성격이 조금 내성적이거든요..)


그런데 어느순간 남자친구가 조금 변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사랑을하고 만나면서 항상 마음과 행동이 처음같지 않은것은 알고 있어서 아무렇지 않았었는데 문제는 이제 일자리를 선택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원래 목수일을 했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이제 결혼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더 신중하다는것은 알고있었어요.. 왜냐면 혼자왔으면 모르지만 옆에 저라는 짐이 있어서 더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걸 알고있어서 더 미안하고 격려를 해주고 싶더라구요.. 근데 지금온지 2달이 되었는데 아직도 자리를 못찾고있네요.. 그래서 제가 살짝물어보면 짜증식으로 알아서 한다고 일단 기다려라 라고 얘기하고 결혼얘기가 나오면 아직 나를 보고있는중이다(결혼을 할지 안할지) 그리고 저희가 외국에 있을때 저는 가족과 살았지만 남자친구는 혼자 살아서 거의 남자친구 집에서 지냈는데 남자친구 같이 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부엌과 화장실이 모두 공용이였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새벽에 일찍 출근을 했어야 했는데 저한테 외국에 있을때는 하지않은 아침밥 얘기를 하더군요.. 아침을 안해줘서 내가 결혼해서 밥이라도 얻어먹을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저는 안해준게 아니고 남의 집에서 그것도 다른분들 계신데 아침한다고 혼자 부엌을 쓰는게 좀 그래서 못해준거고, 가끔 남자친구가 늦게 출근을하면 저희 집으로 불러서 꼭 밥을 해주었거든요..


이렇게 결혼에 대해서 갈등이 조금 생기면서 어느순간 남자친구가 저와의 결혼에 대해 말을 안하더라구요.. 제가 가끔 나랑 결혼할거야? 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안해버리거나 그냥 넘긴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사랑한다고 자주 얘기하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남자고 무뚝뚝해서 사랑한다고 먼저 얘기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하면 대답을 거의 안하고 그냥 나도 이렇게 하고 말아버려요.. 너무 속상하네요.. 그리고 저도 한국에 친구들이 조금 있는데 남자친구 사는곳과 제 친구들이 사는곳의 지역이 멀어요. 제가 오기전에 친구들 보고싶다 이렇게 말했더니 너는 놀러가는 애 같다면서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뭐냐 너가 그렇게 말하니까 자기는 확신이 안선다 놀러가는게 아니다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결국 한국에와서 남자친구 친구들과 자주 만났고 제친구들은 결국 기다리다 못해 주말껴서 제가 있는 지역으로 놀러왔어요.. 그래서 제가 친구들있는 지역 (제 다른 가족분들이 사는곳) 에 언제쯤 가지 가족들도 봬야하는데 라고 흘려가듯 얘기를 꺼내면 표정이 엄청안좋아져서 제가 눈치를 봐야해요..

제가 진지하게 한번 얘기를 한적이있어요. 오빠가 어떤결정을 내리든 나는 믿고 갈거라고 나도 일할거니까 경제적으로 혼자 짊어져야 한다는 부담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러니까 말이라도 너랑 결혼은 할거다 그치만 내가 준비가 아직 안돼었으니까 믿고 기다려줘라 라고 얘기해주면 안돼겠냐고 했더니 아무말 안하네요.. 원래 화가나거나 기분이안좋으면 말을 안하는데 저는또 제가 괜히 말을 꺼낸건가 실수한건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조금 폭력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외국에 있을때 화가나서 저를 좀 세게 밀어서 제가 다친적이 있었거든요.. 그치만 이해했어요 정말 화가났구나 근데 한국에 와서도 한번더 그러더라구요.. 그때도 본인은 잘못한게 끝까지 없다면서 사과 안하겠다고 비행기표 끊어줄테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그게 본인이 할수있는 최선이라면서.. 결국 제가 사과를하고 오해를 풀어서 진정이 되긴 했어요.. 이제는 더이상 남자친구가 싸워도 사과도 안하고 애정표현도 전혀 안하고 저랑있어도 행복해 보이지가 않네요.. 근데 가끔제가 물어보면 당연히 사랑지 라고 말은 하는데... 이런제가 이기적이고 나쁜사람인가요..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인가요.. 계속 기다려야 맞는걸까요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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