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유세윤의 갑작스런 팬티 노출로 가족 시청자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지난 1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슬러' 코너에서 유세윤은 '주사있는 남자'라는 테마로 술에 취해 추태를 부리는 모습을 연기하던 중 갑작스럽게 바지를 내려 속옷을 노출했다. 시청자들은 이에 아무리 실감나는 개그 연기라 해도 여성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춤까지 추는 장면은 가족 시간대에 시청하기에는 지나치게 민망했다며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들은 "가족시간대에 보기에는 팬티 노출이 너무 심했다", "가족끼리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기에 설마 저기에서 바지를 내리겠냐 생각을 했지만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팬티 노출은 좀… 아이디어로 승부하길"이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여자로서 약간 성희롱인 듯한 느낌도 받았다. 노골적이라 생각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대되는 의견도 속속 올라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 "가족 끼리 보고 아무렇지 않게 웃었다. 무리는 없었다", "술취한 사람을 너무 똑같이 흉내내서 '똑같다'고 하다 팬티 장면에서 아주 뒤로 넘어갔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을 두둔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족 시청자가 많고 시청률 또한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보다 신중한 자세가 필요했다는 것이 다수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1.1%(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