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는 할아버지때문에 미치겠어요
ddd
|2018.06.04 22:27
조회 58 |추천 0
저는 서울 어느동 원룸이 모여있는 곳에서 자취하는 20대 여자입니다.지방에서 올라와 여기 살게된지 3년 됐고 약 1년전? 부터 밤이면 밤마다 우리 원룸앞 분리수거통을 뒤지는 할아버지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등도 완전 90도로 굽어있고 항상 출근할때는 그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습니다.그런데 밤 8시 넘어서 퇴근하고 볼일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면 항상 보입니다.365일 쉬는날 없이요저는 그 할아버지를 처음봤을때는 뭔가 가여웠어요. 처음에는 불쌍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음료수를 드릴까? 빵을 사오는 날이면 빵 하나 드릴까? 하는 생각을 하고 그래도 혹시 기분나빠하실까봐 진짜 드린적은 없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주변에 누가 지나가든 쓰레기통만 봅니다.
밤 8시쯤 부터 12시넘어서까지 쓰레기통을 뒤져요절대 바로옆 원룸은 건드리지도 않아요딱 우리 빌라앞에 분리수거함만 뒤집니다.
그거까진 좋아요. 그 할아버지의 생계수단이 그 방법뿐이라면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살고싶습니다.헌데 할아버지는 항상 캔 분리수거함을 뒤질때는 캔을 벽인지 바닥인지 완전 시끄럽게 하나하나 다 던지구요 비닐수거함을 뒤질때는 그 부시럭?대는 소리가 한참 들립니다.정말 시끄러워서 미치겠어요저는 지금 살고있는 집이 정말 좋은데그 할아버지가 나타나는 시간이 되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지금 여름인데 더워도 창문도 못 엽니다. 솔직히 캔 플라스틱 던지는거는 참을수가 있어요. 윗집 매일 발망치 두드리는것도 아무렇지 않거든요?근데 비닐수거함 차례가오면 미치겠습니다.제가 책상에 앉으면 창문은 저의 왼쪽에 있고 그 분리수거함도 왼쪽입니다.왼쪽귀가 어느날부터 너무 아프다?해야하나 그렇습니다.귀가 불편합니다. 귀에 중이염도 생겼고 멍멍하고 누가 왼쪽귀에 귓속말하면 너무아파서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할아버지를 어쩌면 좋을까요?정말 그냥 보면.. 너무 불쌍해보여서 아무말도 할수가 없습니다.
참다참다가 이걸 어찌해야할지를 몰라서 여기에 적습니다.판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