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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마자후회중, 글이좀길어요

장동석 |2018.06.07 17:40
조회 872 |추천 0
5개월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는 24, 저는 28
여자친구가 제 행동으로 인해 지쳤어요, 트라우마가 생길정도로 지쳐버렸대요
헤어지고 2일째는 울고불며, 7일째는 추억담긴 앨범,선물,편지들을 들고 찾아갔어요
보고읽고 눈물을 글썽였어요,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내뜻은 변함없다, 헤어지자."
전 제 진심이 느껴지도록 기다릴게 라는 말을 했습니다.
집에 보내고 카톡으로 "나와줘서고맙다 아무도모르게 뒤에서 좋아하고 있을게 기다릴게"했어요
헤어지고 아파보니 그녀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늦어버렸죠. 제가 성숙하지 못했어요이 부분을 제가 이해하고 노력하겠다 라며 진실되게 용서를 구하고 있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답은 선물받은 구두 인증샷과 "오늘 너무 감동스러워서,,오빠가 기다리고 있어 준다면내 맘이 변할수도 있을거같아, 아닐수도있겠지만.. 기대는 하지말고 부담가지않는선에서 이렇게 지내고 있자." 라며 헤어지고 처음으로 살갑게 대해줬습니다.서로 게임을 같이하면 재밋어해서 자주하는 편이였습니다.그래서 제가 언제라도 게임하고싶으면 연락 달라했더니 그녀도 오빠도 그럴때 연락달라했습니다.당일저녁, 게임하자는약속을 하고 게임도 했어요게임할땐 사귈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웃고,같이즐기며 게임했습니다.헤어진이 22일정도 됐어요, 22일동안 게임하자는 연락이 5번정도 왔어요,저도 한번보냈고요, 이 말고는 제가 안부묻는 연락1번, 이 끝입니다 연락을 하면 부담이니까요게임할때는 저에대해서는 묻질 않아요, 이게 그녀가 말하는 선 일수도 있겠죠?제가 묻는말엔 자세힌아니라도 그래도 대답 잘해줍니다, 잘 화내고 잘 웃고 합니다
그녀가 맘을 꽉 닫았다가 다시 여지?를 열어둔 이유가 뭘까요?어장이라고도 생각할수 있겠지만, 제가 봐왔던 그녀는 어장을 할 친구는 아니라고 판단해요이 친구가 이행동이 어장이라고 못느낀다면 어장일 가능성이 크지만,제 생각대로 좋게 생각하면 지쳐있고, 사귀며 받았던 상처를 치유할시간이 필요한거 아닐까요?마음이 여린 친구긴 한데, 그냥 남주긴아깝고, 같이게임을 하고싶은거고, 자기 좋다는 맘마다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더라면 굳이 기다리면 언젠간 맘이 열릴거 같기도 하다.라고 말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헤어지고 얘기를 할때도 정말 칼같이 끝이라고 말했었어요하지만 그때도 "모질게말해서 미안하단말과 이상황에선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거 같다" 했어요
사귀며 다툴때마다 "이부분은 니가 안맞춰주면 헤어지는게 맞다, 난 못맞춰주겠다."라는말을 수도없이했어요 그녀는 상처였었죠, 어쩔수없이 안되는걸 맞추고 있었죠.
힘든기억 떠오르게해서 더 힘들고 더 지치게해서 미안하고 기억했을때 힘들지않을때가되면 얘기해달라 했어요, 그녀도 알겠다라며 결정은 내 자유니까 부담은 그만줬으면 한다, 라고했어요


얘기가 더 있는데 최대한 팩트로, 간추려서 적었습니다.이보다 그녀는 더 힘들게 느껴졌을거에요, 좋을땐 엄청 좋았지만, 아닐땐 정말 아니였죠.서로 바라는게 너무 다르다 라고 인식이 박혀버린 그녀지만, 전 제 단점을 고치고 싶어요이기적일수도 있겠지만, 그녀를 위해서, 또 나 자신을 위해서요
헤어지고 10일만에 10kg 빠졌습니다 많이도 울고 생활도 못했어요생활할수있게 된 계기가, 나보다 그애가 더 힘들었고 지금도 더 힘들수도 있고, 중요한건나 때문에 그녀가 힘들게됐다, 라고 생각하니 정신은 차려지더라구요
22일정도 지난지금은, 전 정말 놓칠수 없는 여자고 뭐라도해서 다시 만나고싶은 마음밖에 없지만, 제 행동으로 불편할수도있고, 또다시 힘들어 할수도있으니..보름쯤 후(헤어지고 40일정도 지난시점)에 얘기를 한번 더 꺼내볼까해요그녀의 의견을 존중해 줄 생각입니다. 사랑한다면 떠나보낼줄도 알아야된다는말에뭔 개소리냐고 욕퍼붇기 바빳던 저지만, 제가 속좁고 우물안 개구리같네요,하하
그녀의 마음은 그녀도 모르겠고, 지금은 저의 위로가 아닌 본인의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요결정도 오직 그녀만 알겠죠?
비슷한 상황이나 경험이 있으시거나,조언 해주실분이 있으시다면 위로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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