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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와이프 돌아온다네요..

ㅇㅇ |2018.06.15 02:55
조회 104,537 |추천 38

애들 씻기고 등원 시키고 댓글 확인했습니다
많은 조언 충고 위로 감사드립니다

베이비시터 쓸만한 여력도 안되고
부모님들도 시골에 계셔서 도움 못받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애 셋 키우기 힘들어요..
많이 힘듭니다
애들한테도 할 짓 못되고 저도 자꾸만 지쳐요..

그러다보니 애 엄마가 돌아온다는 말에 혹했어요..
애들도 어려서 그런지 좋아했어요
첫째만 빼고..

재결합이야기 꺼냈을때 큰 애가 처음으로
그동안의 일 이야기 하면서 울더라고요..

큰 애 생각하면 미안하고 합치지않는게 맞는데
둘째랑 막내는 엄마 언제오냐고 묻고..
저도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아빠로써 사랑을주고 보살펴줘도 모자란게
너무나도 많네요..

댓글보다 큰애한테 미안해서 아침부터 펑펑
울다가 월차냈습니다

오늘은 큰 애 좋아하는 음식 해주고
이따가 학교 마칠때 데리러 가려고요..

오늘 한번 더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큰 애가 싫다면 재결합 안하려고합니다

주말에는 애기들 데리고 동물원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 곳이 여성분들 많다길래 여쭙니다
첫째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 반 이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 반입니다

아기들 세명입니다
첫째랑 둘째 막내 터울이 있어요

첫째는 올해 13살이고
둘째는 7살 막내는 4살입니다

막내 2살때 집 뛰쳐나가습니다 와이프가..

애 보기 힘들다
내 생활이 없다

뭐 그런걸로요...

알고보니 바랑났더군요
애 있는 이혼남이랑..

애들 교섭권 줬는데 애들 데리고 그 집 가서
그 집 애기들 밥먹이고 하는데
저희 애기들 데려가서 먹였더군요..
나중에는 바쁘다 아프다하면서
애들 만나지도 않았고요..

그리 살다 병 났다고합디다
애들 보고싶어서..

못 만나게 하는것도 아닌데?
미안해서 죄책감이라고 하더군요

바람남과 갈라섰다고 하며
자신이 낳은 자식들 키우고 싶다고
매달리네요

저 솔집히 남자로서는 와이프에 대한 미련도 기대도
없습니다

그저 애 엄마니 애들곁에서 잘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전 처랑 이야기하고 와서 애들이랑 이야기했더니
둘째랑 막내는 좋다고 하는데
첫째는 싫다네요

둘이 합칠꺼면 친할머니 댁에 보내달라고요..

아내가 첫째앞에서 통화로 제 욕 본가욕 하면서
애들만 없었어도..
저 xx 낳은 내가 어쩌고..
남의집 애들 먹여살린거 다 멍에로 남았다네요

막내랑 둘째는 기억도 못하는데
첫째는 다 기억합니다

재혼하그싶으면 그 여자(애들 생모)말고
인간이 된 여자 데리고 오라고

그게 아님 자신은 친가에 가겠다는 딸..
어찌해야 좋을까요?


추천수38
반대수370
베플|2018.06.15 03:14
애들을 다 떠나서, 바람 난 와이프 받아주면서 잘 살 자신 있어요? 싸우면 또 그때 생각 날거고 지 생활 없다면서 애 팽개치고 나간 년이 애들 잘 보살필거라 생각하시본데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첫째 붙잡고 있는 욕 없는 욕 다한게 애미라구요?????? 오죽하면 첫째가 엄마 돌아오면 내가 나가겠다 그러겠어요. 그런 엄마 밑에서 둘째 셋째가 잘 클거라 생각하세요? 차라리 님이 제대로 된 여자 만나는게 빠르겠네요 ㅎㅎㅎㅎ
베플ㅠㅠㅠㅠㅠ|2018.06.15 11:22
제발 첫째에게 선택권 주지마세요. 제발요. 13살 어린아이에게 얼마나 큰 부담감을 주시는건가요.. 두 어린 동생들은 암것도모르고 첫째땜에 엄마가 안왔어! 할거고 첫째는 동생들에게 내가 엄마를 빼앗았다는 죄책감에 평생을 숨죽여 울거에요.. 만약 엄마가 다시온다면 저 여잔 백퍼 나머지 둘에겐 잘하고 첫째에게 모든 스트레스 풀거에요. 첫째를 희생시켜 남은 사람들 그 피눈물 짓밟고 살려구요? 첫째는 무슨죄인가요..지금도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헌채, 그래도 아빠 힘들게 안하려고 혼자 꾹 참고 동생들 이끌어주는데 첫째 고작 13살이잖아요. 님이 13살 때를 생각해봐요. 그 나이에 저런 일들을 겪었고, 상처입게한 엄마를 포용해야하는가란 문제를 고민하고, 아빠에게 자길 버려달라란 말과 다를바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겠나요.. 지금 님도 엄청 힘들고 고민되시죠? 솔직히 선택에 따른 결과가 두려우시죠? 그걸 고작 13살 아이에게 전가시키려는건 하지마세요..
베플ㅇㅇ|2018.06.15 10:56
첫째한테 결정권 넘기지 마세요 그거 비겁한거예요 13살짜리한테 니 동생들은 엄마 원하고 아빠도 힘들어 죽겠는데 굳이 니가 원하면 동생들 엄마 없애버리고 아빠도 와이프 없이 혹사 당하며 살게. 이러실꺼예요? 돌려 말해도 애들 다 알아듣고요, 첫째도 그 책임감이 무거우니 아빠가 알아서 결정하고 자기는 친할머니댁 간다고 하잖아요. 재결합 안하는게 제일 낫지만 큰 애 원망하실 것 같으면 재결합 하시고 첫째는 친할머니댁 보내주세요. 근데 그렇게 첫째 보내고 둘째 셋째만 엄마랑 정 들여서 같이 살면 첫째는 사실상 고아 된다는거 기억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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