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관계 고민입니다
ㅇㅇ
|2018.06.15 22:05
조회 184 |추천 0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친구 A와 B가 있습니다. 그런데 둘이 전부터 엄청 친했고 저는 나중에 친해진 케이스인데 항상 둘이 이어져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솔직히 소외감이 들어요.
예를 들어 제가 A와 둘이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게되면 갑자기 B한테도 해줘야겠다면서 바로 카톡을 켜서 B와 카톡을 주고받기 시작합니다. 전달하는건 그렇다치고 굳이 저랑 대화하다가 그걸 끊고 바로 카톡을 켜는게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런데 저보다 그둘이 더 친하니까 반박할수가 없어요.. 제가 A한테 얼마전에 B를 만났다고 말하면 자기는 왜 안불렀냐고 하는데저보다 그 둘이 서로 더 자주 연락하고 있거든요.. 그런말을 들으면 할말을 잃게되요.그리고 B는 저한테 카톡은 자주하지만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할때만 만나고 자기가 먼저 저랑 둘이서 만나자고 한적은 없어요. 어쩌다 만나도 꼭 A랑 셋이서 만나자고해요.
뭐랄까..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그 둘의 귀에 다 들어가고 한명하고만 있어도 나머지 한명한테도 감시받는 느낌인데처음엔 몰랐다가 깨닫고나니까 그 둘이 불편해지기 시작하더군요.저는 한명 한명 개인으로 인식하고싶은데 그 친구들은 저를 어느 집합체의 부속품이라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저는 각자한테 친구로서 잘대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저는 그렇게 의미있는 친구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순히 좀더 강하게 나가지못하는 제 태도의 문제일까요? 둘다 그냥 두루두루 가볍게 적당히 지내려고하는데 제가 너무 그 관계에 무게를 두는건지...저는 소수의 깊은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편이라 적당히 대하는게 힘들거든요ㅠ 요즘은 지쳐서 그냥 거리를 두고있는데.. 앞으로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할지 고민이네요..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