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왜 그럴까.난 분명 외로움 별로 안타는데..분명 안타는데...고등학교로 올라와 활발한 아이들속 난 어떠한 존재일까.차라리 왕따가 낫다.아이들에겐 그저 공부만 하는 조용하고 소심한 아이로 기억되기 싫다.초중학생 시절동안 나에겐 친구란 없었고 동시에 괴롭힘조차 없었다.그냥 관심조차 존재하지 않았고 나 혼자 다른 공간에 있는 것처럼 존재감도 없었다.그리고 난 그걸 나쁘게 여기지 않았고 그냥 나의 특성중 하나일 뿐이라고 인정한후 나만의 삶을 그려왔다.그런데 요근래 난 왜그럴까.나혼자 놀고 취미생활을 해도 여전히 마음속 외로움이 사라지지 않는다.난 지금까지 이 외로움을 어떻게 무시해왔던걸까...의문이 들기도 한다.간단하다.그냥 "관심".그저 그것뿐이다.그런데 그게 언제부턴가 이렇게 받기 어려웠던걸까?선생님들의 관심?아니다.이건 내가 평소에 인지해왔던 관심이 아니다.왜 자꾸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지는 걸까.왜 사람들을 계산적으로만 봐왔던 걸까.....나 자신에게 괴리감을 느낀다.도덕 시간에 배웠던 말이 생각난다."사람은 관계를 통해 완성된다"이 문구마저도 시험에 나온다길래 외웠던 문구다.그렇다.난 꺠달음을 얻었던게 아닌 깨달음을 외웠던거다.그저 그런 삶을 살더라도 한명한명의 삶이 소중하듯 모든 사람이 체인처럼 연결되있던거다.근데 난 그 체인을 잃어버렸다.찾으려 해도 보이지 않는다.모든것들이 나와 동떨어져 있다.난 가까이 가야만 하는데.왜 가까워 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