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1년2개월째 연애중인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의 마음을 도저히 모르겠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작성하여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먼저 남자친구를 설명하자면 굉장히 독립적인 타입입니다
남에게 예의 없는 행동을 하거나 민페끼치는걸 싫어하며 남이 자신에게 그런는 것도 싫어합니다
또한 타인과 일정 거리 이상으로 친해지지 않고 무슨 문제가 생겨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런 반듯한 모습에 반해 사귀게 되었는데...
연애 초반부터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 있어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됩니다
그 행동은 감정 표현을 잘 안하는 것인데요
좋거나 기쁜 것은 숨김없이 잘 표현하지만 (사랑하는 표현도 남자친구가 훨씬 많이 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나쁘거나 화난 것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화난 것 같아서 화났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표정이 굳어 있고 한숨을 쉬면서 차갑게 행동합니다
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하는 느낌이에요
이야기를 시도해도 다른 주제로 돌리거나 단답만 합니다
최근에 이 정도가 굉장히 심해져서 둘의 관계가 많이 서먹한 상태에요
참고로 저는 자존감이 높지 않아 타인의 기분을 살피는 타입인데 이런 남자친구의 행동에 안절부절할때가 많습니다
남자친구는 계속 괜찮다고만 하고 저는 너무 신경이 쓰이는데 대화도 안되고 답답한 상황이네요
전 화가 났으면 이러이러한 부분땜에 그렇다고 말해주길 원해서 계속 물어보는데 남자친구는 본인이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앞으로 더 잘한다고만 해서 쌍방 대화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자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잠을 자고나면 어느정도 풀려서 돌아와서 그동안은 해결된것 같았는데 최근에 그 정도가 심하고 잠을 자도 돌아와도 풀린 것 같지 않아 걱정입니다
남자친구가 화가 난 상황일때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지금처럼 계속 대화를 시도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좀 내버려두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해서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